지난 8월11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대검찰청 앞에서 투기자본감시센터의 주관으로 쌍용자동차 9명의 임원에 대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을 두어 검찰 고소고발 기자 회견을 가졌다.
노동조합은 11일 아침까지 투기자본감시센터의 연락을 받지 못했고, 마찬가지로 금속산업연맹도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답변을 들었다.
연맹파견 김태정 조직국장에게 보도자료를 제시하며 진행사항을 문의했지만 연맹과도 별도의 연락없이 진행된 기자회견임이 밝혀졌지만, 쌍용차의 문제이기에 서둘러 연락을 취한뒤 연맹 임원과 노동조합 교선실장이 참석했다.
연맹과 노동조합에서는 투기자본감시센터에게 사실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였으나 책임 추궁이전에 선행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여 취한 결론이었다. 또한 연맹에서는 중요한 자동차분과회의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쌍용차 내부적으로는 이사선임을 막아야 하는 투쟁이 준비되어 있었다.
위의 내용은 사실에 근거한 적확한 내용이다. 개인의 추측으로 노동조합의 잘못만을 부각시켜 흠집을 내어 상처를 입힌다면 작은 균열로 인해 좌초될 수도 있다. 비판은 수용하나 사실근거에 의해 보도했으면 한다.
앞으로의 투쟁은 조합원 대 단결이 관건이다. 그런데 반목과 대립으로 노동조합을 궁지로 몰아넣는 행위가 과연 옳은지 다시 한번 되짚을 필요가 있다.
전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총력투쟁하여 우리의 권리를 반드시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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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re] 대표권(?)을 포기할 셈인가! 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