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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4:27:25

현대차 봉급이 반토막났다는데...

긴급뉴스인데요
현대차처럼 일하고 반토막 나는 것보다 휴업하고 70%가 더 난거아니가요??

【울산=권병석기자】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는 현실은 인정하지만 반토막 난 월급봉투를 보니 답답한 것은 어쩔 수 없네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지난해 말부터 주말 특근과 잔업 중단 등으로 실질적인 감산 체제에 돌입한 뒤 처음으로 월급봉투를 받아든 근로자들이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월급날인 지난 5일 싼타페와 베라크루즈를 생산하는 2공장 근로자 김모씨(44)는 “한 달에 많을 때는 8번씩 풀로 돌아가던 특근이 지난달 한 건도 없어 120만원이 넘는 수당이 줄었다”며 “IMF 외환위기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악화된 상황이 실감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제네시스를 생산하는 5공장 근로자 이모씨(41)도 잔업과 특근이 없어져 앞으로는 기본급만 받게 될 처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씨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월급이 100여만원 줄었다.
이씨는 “생산직의 경우 월급에서 기본급보다 잔업·특근 수당 비중이 큰데 수당이 크게 줄면서 집안 가계살림 규모를 줄여야 할 판”이라며 “아내와 의논해 앞으로 씀씀이를 크게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일부 근로자는 휴가기간 대리운전이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부족한 월급을 채우는 경우도 있다고 현장 관계자들은 털어놓고 있다.
이번달 월급에서 특근과 잔업수당이 없어지는 바람에 직격탄을 맞은 현대차 생산직 근로자는 전 직원 5만6000여명의 50%에 달하는 2만3000여명에서 정상가동되고 있는 울산3공장 근로자 3000여명을 제외한 2만여명에 달한다.

한편 현대차는 앞으로 수출과 내수 경기 상황을 지켜보면서 차종별 생산량을 계속 조절할 계획이어서 주말 특근과 잔업이 언제부터 재개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소액주주 (2009-01-08 01:44:27) 게시판 글을 쭈---욱 읽다보니 몇자씩 적게 되네요..^-^ 저도 이전에 국내1위 그룹인 삼성**에 근무했는데 그 때 IMF 맞이 하면서 다음해 3월 임금 인상시에 전체 30% 삭감 했다가 그 30% 삭감된 거 1년인가 2년인가 뒤에 원상복귀 시켜주더군요. 아시다시피 삼성은 노조가 없다시피 하니까 삭감하면 그냥 당하고 다시 올려주면 받고. 그 때는 회사가 연속적자 나던 시기라 사원들도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흑자라도 났으면 말들이라도 있었을텐데 어찌되었던 회사는 흑자가 나야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적자 났다는 것은 뭔가 모르게 경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좋은 지혜로 잘 풀어 가시고, 감원 없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요? [3]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	2009/01/07

쌍용차 소액투자자입니다.

20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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