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잘 가지고 있다가 어제 파업찬반 투표 한다는 소리듣고
오랫동안 들고 있던거 엄청 손해보고 다 팔았습니다.
팔았던 이유는 쌍차 노조는 강성이란거 모두 알고 있으므로
분명히 파업 가결이 될거고 그럼 걷잡을 수 없이 돌아가므로
쌍차에 투자한 소액주주들은
피말리는 나날을 또 보내게 될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런데 뉴스보니까
개봉을 안하고 판도라의 상자를 만들어 놨더군요.
절묘한 수에 놀랐습니다.
대주주로서는 구조조정을 해야하고
경영자는 중간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하고
근로자는 가족의 생존권이 달려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감원이 없어야 하고
세상은 모두 업종 구분없이 구조조정 바람으로 치닫고 있고
사람 감원 없이 해결하는게 최고의 방법일 것 같은데
악순환의 고리에 걸려 있는 파업
파업한다고 해결 되는것도 아니니 노조의 재치 있고 모두가 살수 있는
묘수를 이번 투표함의 판도라 상자처럼 지헤롧게 찾아 보시길 빕니다.
저는 투표함 개봉 안했다는 소리듣고 다시 매입했습니다.
1년동안 가지고 있던게 너무 억울해서....
그런 수를 둘 정도면 믿을 수 있는 노조입니다. |
|
|
3755
188
7
쌍용차 소액투자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