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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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241
2012-04-23 17:51:19
노동조합
탄원서(쌍차조합원용).hwp (32.0 KB), Download : 27
(긴급)이창근, 김정욱동지 석방 탄원서



탄원서


 


1. 저희는 쌍용자동차에서 일했던 평범한 노동자입니다. 열심히 일해서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던 저에게 2009년은 정말 힘든 한 해였습니다. 저희들은 “함께 살자”며 해고만은 피하기 위해서 쌍용차 노동자들이 많은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2,646명의 가장들을 일터에서 쫓아냈습니다.


 


2. 쌍용차 정리해고 과정에서, 그리고 3년이 다 지난 지금까지 스물 두 명의 노동자와 가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스물 두 분의 죽음은, 해고는 살인이며 사회적 타살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부실경영의 책임을 노동자들에 떠넘기는 일을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죽은 이는 있으나 죽음에 대한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는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습니까. 회사와 정부, 그리고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 합니다.



3. 우선 기술해외유출과 회계조작으로 부당한 정리해고를 단행한 회사에게 법적, 도덕적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기술의 해외유출과 회계조작은 하늘도 알고 땅도 아는 사실입니다. 쌍용자동차는 회계를 조작하여 부채비율을 561%로 만들었고, 감사보고서, 경영정상화 방안 회생법원을 철저하게 속였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그런 사실을 숨긴 채 부당한 정리해고를 철회하지 않았고, 지금도 자의적인 회사정상화 기준을 핑계로 단 한명의 노동자도 복직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4. 한 기업에서 무려 스물 두 명이나 목숨을 잃은 쌍용차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과 사회각계에서 안타까워하며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9일 전국금속노동조합은 공문을 통해서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 회사와 대화를 하자고 공문을 보냈고 4월 21일 범국민추모대회에 참석한 저희들은 회사와 만나 더 이상 사람이 죽지 않도록 대화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회사 앞에는 수많은 경찰이 방패를 들고 대화하자고 회사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던 저희들을 가로막아 우발적인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5. 저희의 동료인 김정욱, 이창근씨는 정말 성실하게 일했던 노동자였고, 동료와 가족의 죽음에 더없이 마음 아파했던 사람입니다. 더 이상 죽지 말자고 눈물을 흘리며 회사와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2009년 해고 이후 저희들은 죽지 못해 사는 사람들입니다. 쌍용자동차 출신이라는 이유로 취직이 되지 않습니다. 열심히 일했던 저희들은 일터에서만 쫓겨난 것이 아니라 이 사회에서 낙인찍혀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 악몽 같은 현실에서 동료의 죽음을 누구보다 아파했던 저희 동료들을 부디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너그러운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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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원서를 작성해서 거점으로 보내주시거나 팩스(031-654-4472)로 보내주세요




   쌍용차 범추위 소식지(4/24)

노동조합
2012/04/26

   고법 "'쌍용차 파업' 징계해고는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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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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