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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2 13:35:09
노동조합
쌍용차별의별1인시위_기자회견문(20110822).hwp (40.5 KB), Download : 22
쌍용차 별의 별 1인시위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


 


 


2011년 8월 22일(월) 오전 11시 30분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 문의


평택시 통복동 172-15 고려빌딩 2층 / TEL. 651-4471~2 / FAX. 654-4472 / 홈피 http://sym.nodong.org 지부장 김정우(0114825709)쌍차77동지회 cafe.daum.net/77nodong,공식트윗@ddragon2009. 트윗@playman0825@lisajiyong


❒담당:쌍용수석부지부장 김득중(010-9077-6299) ❒문의:기획실장 이창근 (010-3449-4034 트윗@namadchang)



 


기자회견문


 

더 이상 죽어선 안 된다. 죽음과 반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평범한 삶으로 우리는 출근 해야 한다. 쌍용차 해고자에 대한 복직과 살아있던 삶으로의 원상복구는 죽어서 별이 된 15명 노동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에 대한 예의다. 쌍용차 사측은 구체적 언어와 방법을 말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마지막 “정중한”경고임을 확인한다.


 

 


해고이후 별의 별 꼴을 다 당한다.


해고자는 무능이라는 새로운 지게를 짊어지고 낯선 거리로 매연과 타인에 대한 차가운 시선이 배어있는 거리의 한 복판으로 내동댕이 쳐진다. 때로는 거리의 청소부로 때로는 홈리스의 일상화된 체험으로 거리위에 놓여 진다. 빛바랜 피켓과 문신처럼 새겨진 등판의 구호는 켜켜이 쌓이는 투쟁의 연속성을 증명하고 있다. 늘어나는 투쟁의 기간만큼이나 고통과 고립 그리고 배제의 질감도 늘어난다.


 

 


8월 21일 KBS스페셜을 통해 “쌍용차 해고이후 심리치유 8주간이 기록”이 방송됐다.


시민들과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장탄식 이어지는 안타까운 마음과 숨결이 바로 옆에서 느껴지는 경험을 했다. 그것은 분노였으며 분노 의지였다. 불과 몇 일 전 한진 재벌 조남호 청문회가 선사한 분노와는 채도가 다른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참담함과 비참함 그러나 희망의 씨앗을 파종하려는 쌍용차 노동자들의 몸부림은 작고 조용하지만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중심을 확실히 잡은 듯하다. 그동안 버텨줘서 고맙다는 시민들의 격려의 메시지는 가슴 시리게 고마우면서도 괜한 타박이 든다. 그 타박의 방향은 나와 우리를 향해 있다.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우리가 조금만 더 많은 노력을 했다면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았을까라는 자책과 자괴감이 고갱이다. 주저 앉지 않고 전진하는 방향으로 우리는 또 살아갈 것이다.


.


하늘에 빛나는 별은 15개로 충분히 아름답다. 더 이상 하늘위로 쏘아 올리는 별은 없어야 한다.


 

 

 

너무나 익숙한 숫자와 자료를 2년째 우려먹고 사용하고 있다. 우리들의 자료 만들기는 너무나 쉽다. 사람이름과 바꿔 넣으면 자료는 충분히 업데이트 되고 있다. 죽음에 대한 통계, 고통에 대한 지수. 죄송하지만 이제는 그만 물으셨으면 한다. 이미 다 알고 있고 많은 곳에서 보도되지 않았던가. 이제 고통과 삶의 파괴 현장에 주목했던 시선을 미래로 돌렸으면 한다. 빛나는 전망을 묻고 이야기하는 방향으로 쌍용자동차 문제는 방향전환을 해야 할 시기다. 죽음과 고통의 지수가 임계점을 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잊고 까먹을 순 없다. 미래를 위해 과거는 분명히 정리하고 기록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로 대표되는 반시민 반노동 정부가 빚은 산업현장의 풍경은 참담함을 넘어 죽음의 공동묘지였다.


2009년 5월은 죽음의 시작점이며 장례식의 부음이었다. 생존권을 요구하는 쌍용차 노동자들의 외침은 자본의 공고한 트랜스포머에 막혔다. 중국상하이가 저질러놓은 경영파탄의 모든 책임과 기술유출의혹에 대해서도 증명의 몫이 떨어지는 곳은 늘 노동자였다. 떨어진 몫과 떨구어진 목이 구분할 수 없는 혼돈으로 상황은 엉키고 응고됐다. 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법원을 제 집 앞 마당인냥 들락 거려야 하는 쌍용차 노동자들은 이제 변호사 개업을 눈 앞에 둔 상황이다. 장의사 자격증에 이은 두 번째 자격증이다.


 

 


죽음이 갖는 희망의 이중성을 우리는 놓치지 않을 것이다.


하늘 속 15개의 빛나는 별 쌍용차노동자와 가족들의 남겨졌던 삶은 살아있는 우리들이 생존해 있으면서 살아줘야 하는 양보할 수 없는 과제다. 살아갈 날이 많던 분들에 대해 우리는 낮고 조용히 결심한다. 이 죽음이 헛되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는 조용히 결단을 준비한다. 15시간 동안 곰곰이 생각할 것이고 일흔 일곱 번 동안 다양한 생각의 파고를 경험할 것이다. 쌍용차 사측이 여전히 관성적으로 이 상황을 이해한다면 그것은 그쪽의 무식이 빚은 참극으로 기록될 것이다.


 


쌍용차 사측에 대한 "정중한" 경고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한진중공업 사태로 촉발된 희망의 버스 에너지 현상에 우리는 주목한다.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의 국회청문회 출석은 한보 정태수이후 무려 14년만에 있는 일이었다. 전경련의 출석거부로비와 온갖 버티기도 시민들의 연대와 투쟁 그리고 국민적 여론 앞엔 부질없는 짓임이 이번 청문회에서 확인됐다.


쌍용자동차 사측의 살인적 태도와 몰염치는 한진재벌과는 다른 "죽음"에 대한 문제다. 별의별 1인시위 동안 쌍용자동차의 구체적문제와 우리들의 주장을 지속적으로 공개 할 것이다. 그저 사실관계만 공개 할 것이다.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그것만으로도 우리가 존엄한 인간 존재임이 확인될 수 있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우리가 죽어야 되는 이유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와 쌍용차 사측의 답변을 우리는 기다린다.


 

 


별의 별 1인시위 참가자 일동


 


2011년 8월 22일(월)


 

첨부자료1> 쌍용차 별의 별 1인시위 취지 및 기본계획


 


 


첨부자료1> 쌍용차 별의 별 1인시위 취지 및 기본계획


 

 


쌍용차 별의 별 1인시위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별이란


죽어서 하늘 밤 별이 되어 우리 가슴속에 빛나는 15분의 죽어간 노동자입니다. d


아프게 빛나는 별, 떠올리면 눈물이 나는 별.


그 별은 우리에게 죽음에 대해, 그리고 삶에 대해


아픈 깨달음을 주고, 생을 마감했지만 여전히 가슴속에 그리고 하늘 높이 빛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희망의 별이 될 것입니다. 삶의 별이 되고야 말 것입니다.


 

 


“별”의 “별”1인시위 시작 기자회견


 


❒ 일시 : 8월 22일(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 내용 : 별의 별 1인시위의 진행 상황 및 취지 그리고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현실 상황.


❒ 참석자 : 각계 인사 및 쌍용차 관련 신체적 육체적 심리적 고통 받는 모든 분.


 


 

 


첨부> “별의 별” 1인시위 시작합니다. 총 77회를 진행합니다.


 


- 2011년 8월 22일(월) 오전 9시부터 15시간씩. 1인시위 동안 먹지 않고 눕지 않습니다.


- 시작 2011년 8월 22일(월)


 


8월 22일(월) 첫 번째 09:00~24:00 김 혁(쌍용차 파업으로 2년복역 외부세력이라 일컬어짐)


8월 23일(화) 두 번째 24:00~15:00 김득중(파업당시 쌍용차조직실장 1년복역 현 수석부지부장)


세 번째 15:00~


8월 24일(수) 06:00 남정수(쌍용차파업으로 벌금400만원 현재 평택비정규직센터소장)


네 번째 06:00~21:00 마음의 짐이 무거운 분을 모시려 비워 둡니다. 신청받습니다.


다섯 번째 21:00~


8월 25일(목) 12:00 김동수(쌍용차파업4개월구속 아내와 아이 한명인 가장)


 

 


❒별의 별 1인시위 취지


 

 


0. 쌍용차 노동자들의 15명의 죽음은 이제 충분히 사회화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 해결은 사적으로 방치된 채로 2년째 길바닥을 나뒹굴고 있다. 어떻게 할까? 그냥 상황이 호전 될 때까지 뭉개고 갈까? 그 사이 우리는 장례식장을 또 몇 번을 들락거려야 하나.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0. 강력한 공격은 강력한 데미지를 수반한다.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무사히 공장 복귀의 꿈이 달성되기를 원한다. 반백의 노동자들이 사계절 거리 청소부가 되어 도시의 탁한 매연을 모두 흡입하게 방치 할 순 없지 않는가. 또한 공장안에서 오늘도 기계 톱니바퀴 부속품으로 끼워진 채 돌아가는 소위 '산자'분들도 마음 한 켠 불편함과 이물감 그리고 해고 당하지 않은 '반해고 트라우마'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0. 별의 별 1인시위는 쌍용차 해고 사태의 종지부를 찍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히 시작한다. 인간관계의 찢겨짐과 고립과 단절, 이것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없는 경험의 언어이며 고통의 단어다. 울분과 분노 황당함과 배신감에 온몸을 떨어야 했던 지난 시간을 이제 조용히 갈무리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사람이 사람처럼 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세계로 출근하고 싶은 욕구, 이것이 비난과 비판받아야 할 욕구인가. 해고 노동자들의 일관된 외침이 그리 하찮게 들리는가.


 

 


0. 쌍용차 투쟁으로 육체와 정신의 구속을 경험한 사람들이 조용히 나선다.


그것이 별의 별 1인시위다. 쌍용차 노동자들의 고통과 죽음의 뿌리인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에서 15명의 죽어간 노동자들을 지키지 못한 죄스러움을 맘에 담고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한 노력을 조용히 한다. 구속되어 있는 한 상균 전 지부장과 희망퇴직으로 삶의 터전을 빼앗긴 2405명의 희망퇴직자. 정리해고로 무능의 낙인이 찍힌 159명의 소중한 동지. 동료를 지킨 의리 때문에 무고하게 해고된 44명의 징계해고자. 여전히 차별과 소외 속에 놓인 980만 비정규직의 대표 13인의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이뿐인가. 72명의 노동자들은 정직1개월의 족쇄로 인해 2년이 넘은 지금도 공장을 밟지 못하는 유령신세로 살아간다.


무급휴직자 461명은 그림자 인생 2년이다. 그림자의 기운이 검은 사자가 되어 올해 2월 26일 임00동지를 삼켰다. 덩그러니 남겨진 아이들의 인생은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에서 가뭇가뭇하다.


 

 


0. 어떻게 할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성찰을 시작으로 방법을 찾아 볼 것이다. 자본의 탐욕이 끝 모를 질주를 하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노동자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죽어간 노동자들을 위해 살아 있는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반죽음과 죽음의 경계가 이미 무너진 수많은 동지와 가족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린 어떤 것을 해야 하는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 볼 것이고 해결의 방법을 이끌어 내 볼 것이다.


 

 


0. 15명의 죽음 그리고 15시간의 별의 별 1인시위. 그리고 77회까지.


숫자는 기억을 왜곡하고 편집한다. 숫자는 숱한 아름다운 기억을 특정장소와 공간으로 밀어넣고 억압한다. 역설적으로 숫자를 벗어난 기억을 살리기 위해 숫자를 동원한다.


 

 


0. 가장 최근 별 '김혁'이 조용히 별의 별 1인시위를 시작한다.


96명의 신체적 구속과 300명이 넘는 잠재적 범죄자의 양산. 쌍용차 투쟁을 안타까움과 분노로 지켜본 수백만의 “별”들이 1인시위를 할 것이다.


 

 


0. 시작 그리고 방법.


- 2011년 8월 22일(월) 오전 9시부터 15시간씩. 1인시위 동안 먹지 않고 눕지 않습니다.


- 시작 2011년 8월 22일(월)


8월 22일(월) 첫 번째 09:00~24:00 김 혁(쌍용차 파업으로 2년복역 외부세력이라 일컬어짐)


8월 23일(화) 두 번째 24:00~15:00 김득중(파업당시 쌍용차조직실장 1년복역 현 수석부지부장)


세 번째 15:00~


8월 24일(수) 06:00 남정수(쌍용차파업으로 벌금400만원 현재 평택비정규직센터소장)


네 번째 06:00~21:00 마음의 짐이 무거운 분을 모시려 비워 둡니다. 신청받습니다.


다섯 번째 21:00~


8월 25일(목) 12:00 김동수(쌍용차파업4개월구속 아내와 아이 한명인 가장)


 

- 2일단위로 참여자분들의 프로필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 http://sym.nodong.org 다음카페 쌍차 77동지회 cafe.daum.net/77nodong, “쌍용차 별의 별 1인시위”를 통해 공개 됩니다'


- 공식트윗터@ddragon2009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한진중공업과 김진숙지도위원의 문제가 해결 될때까지 서울 '광화문 소금꽃밭 공동투쟁단' 활동에 전념할 것이며 1인시위는 1인시위로 진행합니다.


 


 


 


 





   쌍차 징계해고자 8명 행정소송 승리했습니다.

노동조합
2011/08/25

   "쌍용차 별의 별 1인시위" 취재요청서

노동조합
201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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