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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161
2006-04-19 21:32:30
노동조합
성명서)결사항전의 자세로 5700 조합원의 몫 반드시 찾겠습니다


성명서)
결사항전의 자세로 5700 조합원의 몫 반드시 찾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동지 여러분!
100년만의 무더위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8대 집행부가
출범한지도 어느덧 반 년이 넘어섰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변화는 있었지만 제 8대 집행부의 기조는 변함없이 단 한 사람의
낙오자 없는 완전고용 쟁취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현 2005년
임금투쟁에 대한 노동조합의 의지를 밝히고자 합니다.

사측의 무성의하고 불성실한 교섭태도!
최소한의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 조합원의 임금요구안 및
평생고용 보장 특별협약 등 별도요구안에 대한 5700여명의 한
목소리를 사측은 흐물흐물 본질을 외면하며 철저히 조합원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섭이 지리하게 진행되기까지는 사측의
무성의하고 불성실한 교섭태도에 있음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당당한 우리의 요구인데 이제는 판매에 대한 책임까지 노동자에게
전가하려 합니다.

임투시기에만 유난 떠는 적자논리타령, 비상경영체제!!
사측에서 주장하는 투자비 확보 및 적자논리타령과 그에 따른
비상경영체제는 노동자를 우롱하는 상투적인 수법입니다. 예전부터
발생된 문제를 임금교섭시기에 부각시키는 사측의 논리는 얼토당토
하지 않은 말입니다. 회사 전체 매출액에서 노동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안팎인데, 그나마 잔업이나 특근으로 부족한 임금부분을
채워 나간 조합원들에게 사측은 그것마저 빼앗으려 합니다.
자동차의 재고가 위험하다/ 환율이 불안하다/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같은 외부적 요인을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사측의 작태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기업퇴출을 빌미로 조합원을 농락하는 사측...
사측 경영진은 내실을 튼튼히 하지 않고 샴페인을 먼저
터트렸습니다. 사측은 인사에 대한 권한으로 전체 임원(상무보
이상)의 수를 40여명 넘는 인원으로 그들만의 승진잔치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권한을 주워졌지만 책임지지 않는 속 빈
강정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상하이 자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안돼
투자는 늦어졌습니다. 이처럼 상반기 회사 적자는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측은 또다시 위기감을 조성하며 조합원의
생존권을 농락하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매각이며 누구를 위한 회사인가!
그 어렵고 힘든 IMF와 회사매각이라는 이중고를 전 조합원은 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결과적으로 부실기업인 회사를
4년 연속 흑자로 2002년 부채비율 257%에서 2004년 114%라는
전무후무한 기업개선작업을 이룩했습니다. 이런 결과만으로도 우리의
요구는 당연한 것임에도 그에 따른 노력의 대가는 극히 미비한
실정입니다. 회사의 생존을 위해, 투자를 위해 고통을 감수한
조합원에게 또다시 고통을 전담하는 이 회사는 누구를 위한
회사입니까?

사생결단의 각오로 05임투 확실히 결말짓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동지 여러분!
답은 현장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그 동안
해태한 교섭태도와 명분없는 이유만을 고집하는 회사측에 대한
노동자로서의 최후통첩이자 자존심입니다.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파업투쟁을 결의해 주십시오. 100년만에 찾아온
무더위도 우리의 의지를 꺾을 수 없도록 사생결단의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중앙쟁대위를 믿고 강력한 총 파업투쟁으로 05임투
확실히 승리합시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오석규




   상하이 자본과의 직접교섭으로 우리의 요구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노동조합
200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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