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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18:5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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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래현 |
 평택지역과 현장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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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과 현장 투쟁 >
1. 미군기지투쟁.
대추리 강제철거가 임박하고 있다. 국방부는 강제철거 이후 곧바로 성토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범국민대책위는 강제철거시 즉각 대추리로 집결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1) 덤프트럭 380만대분량의 토사가 필요하다고 한다. 평택지역뿐 아니라 안성, 충남의 영인산 주변까지 매입하고 있다고 한다. 평택지역은 고성산을 제외한 모든 야산과 평택호 바닥파기, 바다모래 채취등 토사를 모으기 위하여 환경파괴는 신경도 안쓴다. 또한, 홍수에도 더욱더 취약해질것으로 우려된다.
(2) 미군기지투쟁 관련한 노동조합에서의 조합원 교육과 선전전등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경기지역 실천단은 매일 평택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선전전을 하고 있다.
(3) 중요 일정들.
가) 평택지역 촛불집회.
- 평택지역 : 매주 월요일 7시 30분. 평택역전.
나) 평택역전 천막농성 돌입 : 16일부터.
다)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 일일주점 : 8월 18일 저녁 6시부터.
장소 : 평택 노블레스웨딩홀.
- 취지 : 그동안 미군기지 확장저지 투쟁에 동참하여 연행되고 다치고 구속되어 고생한 동지들을 위로하며 향후 투쟁을 위한 결의와 모금을 하는 자리.
라) 9월 1일(금) : 대추리 촛불 2주년 기념 집회.
마) 9월 17일 : 미군기지저지 평택시민문화제.
바) 제 4차 평화대행진 : 서울.
사) 구속과 출감.
- 김지태위원장은 구속중이며 흘러나오는 이야기는 대추리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석방하지 않을것이란 정부측 말이 있다.
- 강상원집행위원장은 집행유예로로 석방되었다. 그러나 법원은 집행유예와 함께 사회봉사명령 55시간과 보호관찰(집행유예기간)을 함께 선고하는 만행을 저질렸다.
- 병역거부로 구속된 김훈태 선생님은 1년 6개월의 형을 받고 평택구치소에 수감중이다.
2. 지역 현장투쟁상황 : 8월 10일(목) 오전 9시 경기 도청앞에서 경기지역 금속 사업장 투쟁집회가 열린다. 쌍차가 주력이며 이젠텍등이 참여한다.
(1) 쌍용차 : 14일부터 무기한 옥쇄파업 돌입. 8기 임원선거는 29일경에 끝날것으로 예상된다.
(2) 이젠텍 투쟁 : 시청앞 천막농성 돌입(육교쪽 새로난 입구쪽)을 하였으며 차빌(화장품 냉장고)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더위에도 조합원들이 하이마트와 전자랜드등에서 1인시위를 진행중이다.
이후 원청사 투쟁에 들어간다.
- 박광산 분회장 구속됨 : 8월 2일(수) 2차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구속되었다.
- 임원과 조합원 7명에 대한 징계위원회 개최 통보 : 8월 10일 징계위원회를 연다고 알려왔다. 징계 사유는 아주 많으며 이중 특이 사항은 대추리 투쟁에 참여하였다는 이유도 포함되어 있다.
(3) 기타 사업장들.
거의 모든 사업장의 임단협이 마무리 되고 있다.
평택안성지역노조의 신규가입된 평택당진항만지회는 현재 임단협을 진행중이며 7월 28일 지역 연대집회를 개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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