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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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162
2009-04-06 21:01:28
노동조합
2009년4월6일_임시대대결의문.hwp (15.0 KB), Download : 58
[결의문]긴급 대의원대회 결의문


                                           결 / 의  /문

총고용을 보장하고, 인력 구조조정의 정리해고 음모 즉각 중단하라!

쌍용자동차 구조조정이 임박해 왔다.
그 동안 사측과 정부 관료들이 취해왔던 태도로 미루어 짐작해볼 때, 삼정 KPMG의 자구 구조조정안은 대규모 인력감축을 동반한 고강도 노동자 희생방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우리는 우선적으로 현재의 쌍용자동차 위기 사태의 책임이 상하이 자본과 정부에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한다.

쌍용차지부는 쌍용자동차 올바른 회생과 정상화, 그리고 총고용을 위하는 길이라면 어떤 고난의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투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또한 전체 노동자가 사는 길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와도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것은 모두가 함께 살기 위한 확고한 의지 표현이자 신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총고용이라는 대의명분 앞에 물러설 수 없으며, 총고용을 위한 쌍용자동차 정상화 방안에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이다.

그러나 삼정KPMG의 실사결과만을 가지고 일방적 기준으로 정리해고를 운운하는 것 용납할 수 없다. 또한 사측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실사결과는 회생의 목적이 아닌 정리해고만을 염두한 것으로 구조조정 안의 설득력과 명분을 가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쌍용차 노동자들을 비롯한 관련 노동자들의 정리해고라는 일방적 희생이 아닌 생존권 마련이라는 총고용 보장의 특단의 조치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마땅하다.

노동자 희생만을 강요하는 구조조정안 만을 고집할 경우, 더 커다란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죽기를 각오하고 "총 고용 사수"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정부와 사측이 정리해고를 들이밀고, 노동자 일방적 희생만을 계속 강요한다면, 우리 노동자들이 할 수 있는 대응은 너무도 당연하다. 쌍용차 전체 노동자들의 힘을 모으고, 구조조정에 직면해있는 전국 노동자들의 모든 힘을 모아내는 죽기를 각오한 결연한 의지로 총력 투쟁을 선택 할 수밖에 없다.

오늘 임시대의원대회를 기점으로 우리는 통일되고 일치된 하나의 의견으로 강고한 투쟁전선을 구축한다. 또한 쌍용차 전체 노동자의 총 고용을 위협하는 그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는다. 특히, 노동자 희생만을 강요하는 인력 구조조정안은 커다란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미리 경고한다.

따라서 쌍용자동차지부 2기 2차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참가자 일동은 다음과 같이 투쟁 할 것을 결의한다.

- 하나. 우리는 노동자 일방적 희생의 구조조정안 발표에 결코 동의 할 수 없다. 전체 5,200 노동자들을 대표해서, 일방적 구조조정안이 발표된다면 철회를 위한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한다.

- 하나, 우리는 사측이 일방적 구조조정안을 기정사실화 시키면서, 현장의 여론을 분열시키는 사측과 정부의 술책을 묵과 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하게 대처하여 나갈 것을 결의한다.

- 하나, 우리는 5,200 조합원을 비롯한 관리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금속 15만 노동자와 60만 민주노총 노동자와 어깨 걸고 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

- 하나, 우리는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의 일방적 정책으로 고통 받고 있다. 따라서 지역과 전국의 노동자 민중들과 연대하여, 우리의 생존권을 기필코 사수해 나갈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 오늘 우리의 결의는 강력한 실천투쟁을 담보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한 치 흔들림 없는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


        2009년 4월 6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2차 임시대의원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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