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으로 볼펜 구멍은 가릴 수 있어도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사측은 소위 라인 현대화란 미명하에 추진하고 있는 생산라인 진성
위장도급화 계획을 전면 즉각 백지화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현재 사측의 라인 현대화 계획은 설비시스템면에서는 말그대로
현대화(?)되었지만 인원 배치 계획은 과거보다도 더 후퇴한 인력
재배치 계획임에 틀림없다.
라인이 현대화되었으면 당연지사 인원 배치도 현대화되어야 한다.
인원 배치의 현대화란 전체 라인의 정규직 배치를 의미한다.
인원과 설비의 조화가 이루어질 때 최선의 작업이 가능하고 최고의
공정으로 최상의 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
사측의 표현대로, 라인 현대화가 당사의 사활이 걸린 막중한
프로젝트였었다라면 더 이상 인원 배치를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신설 라인에 전원 정규직 인원을 배치하여 라인의 정규직화,라인의
콤비네이션을 갖출 때만이 생산 효율성은 배가된다.
생산시스템의 십년대계를 위해서라도 생산라인의 도급화는 절대로
않된다.
무쏘 10년 신화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루어졌는가?
투철한 애사심으로 충만한 전임직원의 피땀어린 결과가 아니던가?
메인라인에 하도급은 한군데도 없었지 않았던가?
나무만 보지말고 숲을 볼 줄아는 원시안적인 경영이 되어야 한다.
사측은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허울좋은
진성도급화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
상하이자본의 충실한 주구노릇을 하는 자들에게 경고한다.
충실한 주구들의 말로는 결국에는 토사구팽 당하게됨을 불을 보듯이
뻔한다.
김형욱이의 말로를 기억하라! 필연임을 명심하라
일부 노동조합의 간부와 위장 활동가 집단에게도 경고한다.
사측과 상하이자본의 주구 노릇을 당장 때려 치워라!!!
향후 친상파나 친사파들은 쌍용노동자들의 엄중한 심판과 투쟁에
직면할 것이다.
위장도급화 반대 투쟁은 생존권 쟁취 투쟁이다!!! 절대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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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진성 위장 도급화는 고용 불안과 구조 조정의 서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