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개혁과 노동3권 보장을 위해 한국사회 최초의 공무원 파업이 노무현 정부의 이성을 잃은 탄압으로 지도부와 조합원의 징계수위만 남겨둔채 지도부의 파업중단 선언으로 소강상태로 변했습니다.
비정규직보호(?)법안 철회, 한일 FTA반대를 중심으로 11월 26일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선언하고 총파업 직전까지 대정부 교섭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전국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전비연) 동지들은 민주노총 일정과 무관하게 24일 국회 앞에서 간부 삭발식과 해고구속결단식을 한다고 합니다.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열린우리당사 내에서 만들어지고 있을 때 가장 먼저 화끈하게 투쟁했던 전비연 동지들이 이번에도 말이 아닌 온몸으로 저지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쌍차는 8대 임원선거를 향해 치열한 선거운동이 치뤄지고 있습니다.
선거 때문에 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순 없겠지만 조금만 더 투쟁하는 단위와 함께 선거투쟁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7대 집행부에게 당부의 말 하나 드리고 맺을까 합니다.
전국 70만 조합원의 축제였던 민주노총 총파업 찬반투표를 쌍차는 치루지 않았습니다. 1팀 휴업과 단위사업장 선거가 변수가 되어 찬반투표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투표행위를 할 수 없었던 것과 민주노총의 찬반투표 내용을 선전하지 않은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남은 임기 만이라도 총파업 관련 선전전을 포함한 내용전달에 좀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게시판 관리자님께 한 말씀. '헤드라인 뉴스'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한 맛을 본지가 꽤나 오래 된 듯 합니다. 신속한 '헤드라인 뉴스'가 되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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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하시길 당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