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폄) 하루 평균 100명 폭발적인 당원 증가
지난 1월 1,600명 가입 이어 평월 사상 최대 … 5만 당원시대 돌입할 듯
창당 4주년을 맞은 민주노동당은 4.15 총선에 즈음해 5만 당원시대를 개막할 것인가.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동당 당원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당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 10일까지 1,000명의 당원이 가입, 하루 평균 100명 가입으로 지난 1월 1,600명이라는 최대가입률을 두배나 뛰어넘은 신기록을 경신한 것.
이같은 폭발적인 증가에 힘입어 민주노동당 당원 및 후원회원은 현재 4만3천658명. 현재 당원 가입 추세대로라면, 4.15 총선까지 5만명 당원을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당원 가입의 특징은 전농과의 합의이후 농민의 대대적인 입당과 노동자, 특히 전문직의 꾸준한 상승세, 인터넷 가입이 두 배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
당원 증가의 원인은 보수정당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과 맞물려 민주노동당의 일관된 진보정책과 행보에 대한 신뢰가 지지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터넷 가입 증가의 경우,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와 권영길 후보 사이에서 갈등하던 네티즌들이 민주노동당의 지지층으로 결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노동자, 농민의 집단 가입이 총선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민주노동당의 정체성과 기반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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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근
폭발적인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