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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4 12: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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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이 노조를 바로 세워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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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나 민노총은 쌍용차 문제에 대해
여러분들이 보는 시각과는 다르게 접근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절대 쌍용차조합원과 금속노조 민노총을 이간시키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사람사는게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금속노조나 민노총이나 이제 막들어온 쌍용차 신입직원보다도
쌍용차 문제에 절실하지는 않을 겁니다.
쌍용차 직원은 근무나 집회 후 돌아가는 길에 삼삼오오 모여서
소주라도 한잔 먹으면 만약 잘못되서 온가족 길거리에 나 앉으면
어쩌나 애 학원비는 어쩌나...집 살때 받은 대출금 어쩌나...이런
생계적 목숨과 관련된 얘기로 안주를 삼지만...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하고..쌍용차 사태에 대한 토론회 개최
뒤에 뒷풀이를 하는 금속노조나 민노총간부들이 회사 망해서
직장 잃으면 걱정하는 애들 학원비, 은행대출금 얘기를 안주삼겠습니까?
물론 걱정은하겠지요. 그리고 사태해결을 위해 어느정도 도움을 줄 수는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상급단체에 휘둘리지 말라는 말입니다.
조합이 경험이 없어 상급단체에 의지하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이 쌍용차 사태를 보는 시각과 쌍용차 직원이 쌍용차
사태를 보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시각의 차이는 분명 대응의 차이를 만듭니다.
지금은 호흡을 같이하지만 어느 순간에 여러분은 그들이 여러분과는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보고있다고 느끼실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느끼는 순간에는 너무 늦을 수가 있습니다.
조합이 조합원의 시각과 벗어나 상급단체의 시각과 맞추려 한다면
여러분이 조합을 바로 세워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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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집간부
(2009-01-14 14: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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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동지 걱정이 많으시죠
걱정끼쳐 드려서 죄송한 맘 가눌 수가 없습니다
저희도 사태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엄중한 상황은 각계각층의 모든 구성원들이
동의하고 바로 잡으려는 노력들의 힘이 모일때 해결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작금의 사태에 있어 어떠한 의견도 저희는 논의할수 있다고 생각되며
조합원들과 소통하는 집행으로 원칙있는 투쟁으로 이 위기를 돌파해 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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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
(2009-01-15 01:00:43)
![]()
상집간부님,
"투쟁"이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이건 죽느냐 사느냐의 생사의 갈림길에 쌍용차 전 직원이 처해 있습니다.
"투쟁"이라니요, 자동차 판매 1대라도 더 해야할 처지입니다.
"투쟁"할 시간에 차라리 자동차 판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세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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