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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1 11:4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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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액주주 |
 소액주주가 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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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상하이차에 넘어 갔을때, 채권단이나 쌍차나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노조도 물론 상하이 대주주에게 서로 잘하자고 협조도 해 줬다.
2008년 가을 160달러이상 올라간 고유가와
미국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세계경제가 휘청거렸고 빅3가 파산 위기까지
몰려 세계 자동차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여기저기 감원 바람이 불었다.
점유율이나, 차량 종류가 지금의 자동차시장 상황과
어긋나는 곡선을 그리며 쌍용차뿐만 아니라 전자동차업계가 비상상황에 들었다
2008년말 1대라도 더 팔기 위해 모두가 자동차회사들이 불꽃튀는 경쟁을 할 때
쌍차는 다른건으로 시장에 눈을 돌릴 사이도 없었다.
상하이자동차
그들도 몇천억씩 투자할 때는 뭔가 건지려고 하는건 당연한거다.
투자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그로인해 신차 개발이 늦어지고,
시장은 어려워지고 모든게 이상한족으로 돌아갔다
물론 돈을 쏟아부어 신차가 나온다고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대주주의 구조조정 요청은 작전일수도 있다.
그러나 쌍차가 돈이 되다면 스스로 빠져 나가지 않는다
돈을 쏟아 부어도 투자가치를 상실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최악의 수를 둔 것 뿐이다.
지금 직원들이나 대주주를 제외한 주주들이나
마음이 상당히 아프다.
법원결정이 좋은쪽으로 될거야 하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는
우를 범하지 마라
좋은쪽으로 결정이 나도록 피나는 노력을 해야한다.
많은분들이 여러가지 좋은글들을 적었지만, 노조집행부는 아직도
연대농성이니 원정농성이니 대정부농성이니 말들 있지만
세상은 보기보다 냉혹하다
여러분이 부유하게 살고 있는데 자식이 없다
고아원(보육원)에 가서 양자로 한명을 데리고 올 때
밥안준다고 떼쓰는 아이를 데리고 오겠는가 아니면 얌전히 앉아 자기
할일을 묵묵히 하는 참한 아이들 데려 오겠는가.
지나간 일들은 지금 덮어두고, 무엇을 먼저 해야할찌 관리직과 현장직이
머리 맞대고, 좋은 아이디어 짜내야지
투쟁만이 살길이다
정부는 책임져라
지금 이딴 구호가 지금의 경제 상황에서 먹힌다고 생각하는가?
이런식으로 하면 국민들도 돌아선다.
국민들이 호응을 해야 정부나 법원도 움직이는거다
그리고 투쟁이란는 거, 전 조합원의 의중인지도 파악하고
노조란게 번듯한 자리하나 차지할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자리 문제가 아니다 책임있는 여러사람들이 모여서 좋은 결실을
바래야 되지 않겠는가
투쟁하고 싶으면 ㅅ다시 한번 투표해서 하겠다면 해도 좋다
모든게 스스로의 책임이니까?
"투쟁만이 살길이다" 라는 마인드는 제발 버리기 바란다
이곳에 올리는 악글도 그냥 읽고 말아라
인터넷이란게 본래 그런곳이니까?
참고로 1만주 이상 1년동안 보유했는데 오래 가지고 있으면 좋은게 아니라
휴지가 될 수도 있다는걸 알았다.
관리자나 노동자들이 스스로 파산의 시계를 빨리 돌리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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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
(2009-01-11 11: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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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의 썩은 고름들 모두 제거하기도 바란다
돈받고 취업시켜주는거
업체들한테 용돈이나 부수입 올리는거
일은 별로 안하고 월급 꼬박꼬박 받아 가는거
걸리면 모두 다 해고 시켜야 한다.
그래야 경쟁력이 살아나지.
월급은 월급대로 받고 부수입은 부수입대로 올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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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2009-01-11 12: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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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자식아 불난집에 부채질하나
니 죽을래....
전화번호 하나 남겨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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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한사람
(2009-01-11 13: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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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의 한사람으로서 글 남깁니다.
수많은 사람이 수천만원에서 수억까지 쌍용차에 투자한 사람들 많습니다.
지금 갑자기 법정관리 들어가서 파산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파산하면 쌍용차는 채권단에의해 단 쪼각도 남지않습니다.
주주들도 하루아침에 수천에서 수억을 날립니다.
파산되면 장부상의 쌍용차가치는 절반도 않되게 경매처리됩니다.
지금 중국원정투쟁 꿈꾸고 있다는 글 보고 기절할 정도입니다.
여러분보다 더 참담한 주주들이 피를 토할 심정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청와대,국회,언론은 물론 산업은행등 채권단에 가서 최선을 다할것을
맹세하고 투쟁 , 파업을 하지않을것을 맹세해도 부족한 시점입니다.
2000명이 짤리고 3000명이 짤리고 가 문제가 아닙니다.
수만명이 길거리에 나갈운명입니다. 정신차립시다. 제발 부탁입니다.
피를 토할 심정으로글을 남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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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날
(2009-01-11 1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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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주가, 조금만 더 빠져서면 매수할뻔 했다....
정말 하늘이 도왔다.....
으 ㅎㅎ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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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2009-01-13 12: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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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주로서 한말씀 드립니다.
윗분의 말씀처럼 2~3천명만의 피해는 아닐것입니다.
주주들까지 감안하면 수만명 수십만이 되겠지요.
정말 쌍용 노조로 인하여 더 악화된다면 노조분들의 입장에서는 더이상 생각못하고
제 입장만 생각하게 되는 이기적인 사람이 될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투쟁이 제로섬게임이 아닌, 서로 승산을 가질 수 있는 현명한 투쟁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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