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이강철을 치시면 동영상을 보실수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산업공동화를 막고 바이백을 저지하여 국가 기술을 지키고
쌍용자동차의 백년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쌍용차 기술 유출 현실화되나?
[KBS TV 2006-03-13 07:48]
<앵커 멘트>
지난해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이 중국에서 생산한 부품을 역수입해 사용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국내 자동차 기술 유출은 물론 부품업체의 잇따른 도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상하이 자동차'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뒤 우려됐던 기술 유출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상하이자동차 그룹의 부품 구매 회사가 쌍용자동차에 요구한 협력의향섭니다.
쌍용 자동차의 부품을 중국의 공장에서 생산하고 이를 역수입하도록 제안했습니다.
이 의향서 대로라면 쌍용자동차와 협력업체의 부품 기술이 모두 중국 측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것이 노조 측의 주장입니다.
<인터뷰> 이강철(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한국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부품업체들이 전반적으로 길거리에 내쫓기는 결과죠."
올해부터 중국 측으로부터 해마다 수천억 원의 부품을 역수입하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쌍용 경영진도 이 의향서 대로라면 기술유출은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아직 구체적인 의향서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쌍용 상무: "사장님은 내용을 못 보셨거든요. 그것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계약 체결을 위한 쌍용 측과 중국 측의 회의는 이미 정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더구나 의향서에서 만들도록 한 '구매협력위원회' 회의까지 계획돼있습니다.
쌍용차 부품 구매에 대한 협상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어서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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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어제 KBS 뉴스에 나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