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집행부와 현장조직이 그립다!
변화,혁신,투쟁,개혁,실천,비리,부정,특혜,부패,민주,권력,현장,연대,진보,보수,차별...............등등 요즘 자유게시판과 각종 현장 홍보물에 자주 등장하는 내용들의 주요 말말말 들인것 같다.
현장은 날로 피폐해지고 우리들의 미래는 어둡기만하다.
그러나 현장조직과 집행부는 조합원들의 이해와 요구가 무엇인지 재대로 파악이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저 자신의 이익이나 개개인이 속한 조직의 이익을 위해 홍보물도내고 조직도 만들고 있는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현장조직은 현장조직대로 집행권력을 잡기위해 또한 현집행권력은 집행권력을 이용하여 지신과 자신이 속한 조직의 이해와 요구가 전체가 속한 노동조합의 목적과 이념 그리고 회사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나 않는것인지 의문이다.
노동조합과 회사의 상태를 보면
노동조합을 비롯한 현장조직은 현장조합원으로 부터 신뢰를 잃은지 오래다. 매번 선거시기만 되면 나타나는 이합집산에 의한 연대,연합,통합,신생조직의 출현은 조합원들을 집행권력의 장악을 위한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올바른 현장활동을 통한 평가보다는 개개인의 친분과 인맥등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이 지금의 노동조합 선거의 모습이다. 그러다보니 권력을 장악한다 하여도 얼마못가 흔들리게 되진 않는것인지 모르겠다.민주노동당을 비롯한 민주노총,금속연맹등 상급단체는 상층지도부의 간간선제에 의해 선출된 지도부는 조합원들과 격리된 상태에서 지도부가 구성되었으나 선거과정중에 문제들과 상층지도부의 도덕성 및 권력투쟁의 모습까지 보여줌으로 인해 조합원들로 부터 신뢰를 잃은지 오래다.
회사의 상태는 어떠한가?
상하이자본이 임원진과 이사회재편을 통해 회사장악력을 높여나가고 있으며,기술이전을 위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시장은 온통 쌍용자동차에 불리한 정책과 조건들로 판매가 되질 않고 있어 재고는 날로 싸여만 가고 라인은 계획정지라는 이름으로 가동율은 바닥을 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기적으로 끝날수있는 문제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는 않을듯 하고 회사의 앞날은 어둡기만하다.도대체 경영진과 상하이자본은 무엇을 하고 있단말인가?
이제는 올바로 판단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노사관계를 비롯한 집행부와 현장조직등 쌍용자동차 구성원들간의 각자의목표와 공동의 목표를 만들고 그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적인 대안마련과 실천을 통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하며,절망으로 가득한 현장을 희망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서로서로의 불신과 발목잡기 공동의 목표보다 개인의 목표가 우선시되는 그런 문화를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과거보다는 현재가 현재보다는 미래를 지향하는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노사문화와 현장활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말로만하고 주장만 많고 답이 없는 그런 소모적인 노쟁이나 불신보다는 남보다 앞서가려는 그런 모습이 안타 깝습니다.
진정한 노동운동은 조합원이 신뢰할수 있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책과 대안을 가지고 조합원속으로 파고드는 그런 운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이시기 그런 조직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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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집행부와 현장조직이 그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