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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4 19: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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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hunter |
 최형탁, 장하이타오 사장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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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발전을 위해 몇가지 건의사항을 올립니다
모자르는 글이지만 조금만 검토해주시길 바랍니다
첫째, 1월말이나 2월초 정도에 드디어 w-200 차량이 출시됩니다
초반기에 제네시스와 출시시점이 겹치기 때문에 대대적인 선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시점에서 선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리고 초반 생산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모회사인 상하이차 천홍 총재를 비릇한 모든 간부들이 W-200을 업무용 차로 사용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상하이차 대주주인 상하이시당 간부들도 마찬가지로 W-200을 업무용차로 쓸수 있게 로비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중국에서 잘나가는 사람들한테 w-200이 고급차란 이미지가 박힐것이고 마찬가지로 중국으로의 수출도 원활해지고 앞으로 있을 상하이차와의 합작공장이미지도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국내에서 한국에서 생산되면서 최고급 차를 탈수 밖에 없는 상황의 사람들이 있습니다(고급공무원들) 그들에게 적극적인 선전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정권교체가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아마 고급공무원들이 상당히 물갈이 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들에 대한 적극적 선전이 W-200 초반 판매량을 좌우하리라 생각합니다
둘째. 현재 쌍용차 발전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착착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합원들은 아직도 상하이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의구심을 불식시킬려면 현재 대표자이신 사장님들이 힘을 쓰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제안은 현재 쌍용차 상황에 비해 사장님들은 너무 많은 월급을 받고 계십니다
조합원들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으로 잔업을 거의 못하고 조립 1팀은 야간에만 교대로 근무하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주머니가 가벼울 수밖에 없습니다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줄려면 사장님들도 월급을 대폭 반납하시고 현재 쌍용차 가격에서 스톡옵션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쌍용차가 계획대로 발전한다면 얼마나 주가가 오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울러 조합원들에게도 스톡옵션 권한을 주셔서 쌍용차 발전의 열매을 같이 나눌수 있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조합원들도 미래를 믿고 따라오게 될것입니다
회사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사기입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 제시되더라도 조합원들이 믿고 따라오질 못한다면 그 결과는 목표의 절반도 도달하지 못할 것입니다
부디 제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세째 현재 쌍용차의 어려운 상황을 어려운 상황으로만 호도하고 조합원들을 선동만 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이들의 말이 통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틈나는 대로 회사 청사진을 계속 밝히고 현재 상황을 조합원들에게 이해시키길 위해 노력하시길 부턱드립니다
그리고 상하이차와 쌍용차는 앞으로 같이 나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상하이차가 현재 16조원을 들려서 연구계획하는 대부분의 차종이 곧 쌍용차에서 변형되어 생산된다는 것을 확신시켜주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자면 엑티언및 렉스턴 후속 차량 개발비를 현재 상하이에서 대고 있고 로위 변형 중형세단이 2009년부터 생산된다는 계획이 조금만 일찍 조합원들에게 알려졌다면 작년과 같은 대규모 파업은 없었을 것입니다
극비정보가 아니라면 조합원들과 공유할 때 조합원들의 불신은 사라지게 될것입니다
그러면 조합원들도 현재의 힘든 상황을 미래를 바라보며 당신들을 쫒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모자른 얘기지만 읽어봐주시고
부디 앞으로도 쌍용차 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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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world
(2007-12-04 20: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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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hunter님 의견에 100% 동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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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사모
(2007-12-05 01: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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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넘게 헌터님 글을 봐 왔습니다 주가는 벌써 만원위에서 놀아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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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2007-12-05 08: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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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헌터님의 글을 봐 왔습니다. 처음입니다. 이렇게 존댓말 쓰시는거.
그리고 이렇게 맞춤법 틀린것도 처음입니다.
상하이가 16조원을 투자해서 연구계획하는 대부분의 차종이 쌍차에 들어온다는 발언
근거가 있습니까? 이상하네 16조원이면 쌍차를 10번넘게 인수할돈인데...
암튼 헌터님의 충정은 이해갑니다.
이놈의 연말연시에 있을 조직개편이 문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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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hunter
(2007-12-05 0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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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하이는 200억위안을 들여서 2011년까지 5개플랫홈 30개차종을 개발중이죠
이계획은 쌍용차 2011년 매출 6조 7개차종 신개발 계획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로위급 중형승용차는 이미 중국에서는 개발되었고 쌍용에서는 변형모델이 내년에 출시될것입니다
200억위안이 현재 한국돈으로 16조 정도 되죠
그리고 중국상하이 대주주는 중국상하이 공산당이 거의 100%대주주고 그래서 공산은행에서 무제한으로 자금을 끌어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쌍용차 지급보증도 중국 공산은행에서 하고 있는 거고요
그러니 희망을 가집시다
조금만 참으면 좋은날이 올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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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
(2007-12-05 14: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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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나온 천홍의 인터뷰를 보셨군요.
소나타급 로위로 쌍차를 회생시킬수있는것처럼 바람잡으시는데요...현실을 다릅니다.
그어떤 가격으로도 중국에서 들여왔다면 국내의 소비자들은 일단 안사고 보는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U-100 (로위 변형)은 승인조차 나지않은 상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할지 조차 도
의문인 상태인데 너무 앞서가는거 아닙니까?
싸익의 대주주가 100% 공산당이라는 말 근거있습니까?
사실만을 전달해주시지요, 중국 공산당은 공산은행에 가서 아무렇게나 자금을 끌어
쓸수있다는 말 확실합니까?
초등학교때 공산당머리에 뿔달렸다는 말과 비슷해서요.
될수있으면 검증하시고 말씀해주시고요, 이런글은 인트라넷 CEO와의 대화창을
이용해주시면 더욱 전달이 빠를것 같습니다.
정치를이용하는 사람이 정치로 다치는것을 많이 봐와서요. 걱정해서 드리는 말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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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hunter
(2007-12-05 15: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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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를 보고 하는 얘기는 아니고요
11월28일 상하이에서 국내의 모든 언론기관을 초청해서 브리핑하고 공장견학 시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보가 아니라면 1년있으면 들어날 거짓말을 그렇게 대대적으로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돈을 마음대로 가져올수 있다는 것은 상하이가 중국정부에서 키우는 주력 자동차 회사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쓴 내용이니까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실 삼성이나 포스코도 필요하면 얼마든지 돈을 조달할 수 있지 않습니까
사실 또 그렇지 않으면 아직까지 상하이 순이익은 몇천억 단위 인데 어떻게 16조라는 돈을 조달할수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상하이가 수출을 할려면 결국은 쌍용브렌드로 해야하고 쌍용물량으로 수출선을 뚫게될것입니다
그런관점에서 지금 쌍용을 키우자는 것이 상하이의 목적이죠
거래관계에서 공짜란 없읍니다
상하이는 쌍용이 필요하고 쌍용차 또한 상하이가 필요합니다
그걸 계속 믿지못하고 왈가불가 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얘기가 옳은지는 빠르면 1년 길면 4년내에 받가름이 날것입니다
제 얘기대로 된다면 쌍용은 제 1의 회사로 탈바꿈하는거고
귀하의 조바심은 쌍용차가 구렁으로 빠질까 걱정하시는 겁니다
하지만 제 얘기이외의 대안이 존재하나요?
그리고 이 얘기는 귀하가 조금만 경제에 관심이 있다면 주변에서 금방 알게 될 얘기입니다
4년내 가장 크게 바뀔 국내 자동차 회사는 쌍용차라는 것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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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er.no
(2007-12-05 22: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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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에서 헌터님 글 잘읽고 있습니다!!
님 얘기대로 바램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2004년 쌍차 인수후의 성적표를 보십시요!!
그리고 누누히 밝혀왔던 싸익의 투자약속들.....
이제 3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예전 이솝우화가 생각나는 군요.."늑대가 왔어요 도망가세요"
이젠 아무도 믿는 사람이 없습니다....ㅠㅠㅠㅠ
쌍차 조합원으로써 답답한 마음으로 한줄적어 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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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
(2007-12-06 09: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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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 내외신 기자단 초청관련 천홍총제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대한 내용 저도 봤습니다.
매각당시 맺었던 특별협약안에 2010년동안 10억불을 투자하겠다..라는 내용으로몇번의 내외신기자를 초청해서 재탕 삼탕했습니까?
기본적으로 상하이는 3살때부터 신용을 잃었던 것이지요. 그네들은 1년뒤에 들통날 거짓말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복날된장을 두려워하지 않는 개들처럼 말입니다.
혹자는 이렇게까지 하면서 쌍차주식을 방어하는데에는 다른 음모가 있을것이라는 의견도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얘기이지만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더군요..G.M
내년 북경올림픽이후에 중국내 자동차시장 개편에 대한 중국정부의 정책을 보고 나서판단해도 늦지않을것 같습니다.
어짜피 쌍용차는 도마위의 생선이니까요.
암울합니다.
일제 강점기때 일본순사보다 조선의 완장맨이 더 나빴듯이 회사곳곳에서 자기 뱃속만챙기느라 바쁜 이때에 이런 말들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그 높은곳에 까지 전달되겠습니까.
하나만 예를 들어보죠.
상하이가 수출을 하려면 쌍용브랜드를 가지고 해야한다고 했죠?
그래서 CI교체 작업을 통하여 이미 140여개국에 상표등록되어있는 쌍차의 브랜드를
이용하여 상하이의 수출에 탄력을 주려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CI교체는 없고 간판색깔과 줄무늬만 추가하여 국내 영업소와 정비사업소의 간판교체작업만 경관위에서 승인했지않았습니까?
그것도 50억예산을 가지고 기존에 똥받아먹었던 제일간판과 다임이라는 인테리업자에게 수의계약토록 위에서 압력넣어서 했잖습니까?
이게 쌍용의 현실입니다. 이상을 꿈꾸는 헌터님께는 죄송하지만 위의 일은 사실이며
위의일은 빙산의 일각도 되지않는 최악의 레임덕에 있다는 것입니다.
희망을 가지고 계신 헌터님께는 죄송하지만 쌍차는 중국과 완벽한 결별을 해야 살수있습니다.
제말씀도 빠르면 1년 늦어도 4년안에는 밝혀질것을 믿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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