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협 안건 수합이 끝난걸로 알고 있으나 이런 안건도 좋을거 같아 올립니다
식대가 올라간지 6년이 넘어 간거 같은데,
올해도 식대 인상은 없는거 같네요,
단협에 식대 인상에 대한 것도 복지 부문에 넣어서 단협 갱신시에
같이 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거 같은데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먹는거라도 잘 먹읍시다
[쿠키사회] ○…“이번 설 연휴 왜 이리 짧죠?”
소규모 IT 업체에 근무하는 신모(40)씨는 이번 설 연휴가 짧아 귀성·귀경길이 벌써 걱정이다. 몇년전부터 하루로 줄어든 지난 1일 신정도 일요일이었는데,설 연휴 마저 3일 중 이틀이나 토·일요일과 겹친게 섭섭하다. 연차휴가를 쓰고 싶지만 대기업에 하청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일요일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법정 공휴일은 15일. 올해는 이중 5일이 주말이나 다른 휴일과 중복된다. 추석 연휴 중 하루가 토요일이고,어린이날과 석탄일도 겹쳤다. 한주에 이틀이 주말이란 점을 감안하면 15일 가운데 매년 평균 4.3일이 다른 휴일과 중첩돼 사라지는 셈이다. 일부 대기업은 회사 차원에서 설 연휴 앞뒤 중 하루를 휴일로 정했지만 대부분은 3일 휴가를 그대로 시행한다.
짧은 연휴를 놓고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공휴일 이월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공휴일 수를 적정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전제로,휴일 수를 제도적으로 보장하자는 것이다. 주5일근무제가 보편화돼 있고 공휴일이 10일인 미국과 영국은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은 다음날 쉴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공휴일 수가 같은 일본도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은 월요일 쉬도록 한다.
공휴일 수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면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휴양권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명절에 이동이 잦은 우리나라에서는 제도 도입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는 주장이다. 주5일근무제 적용을 받지 않는 근로자들에게는 연휴기회가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경제통계 작성에도 정확성을 기할 수 있다. 한국은행 김현정 서기관은 “매달의 실휴일 수를 일정하게 정한다면 통계 작성시 영업일수 변화에 따른 특수효과를 조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재계는 공휴일 이월제에 반대하고 있다. 연휴가 길어지면 근로자들의 일하는 리듬이 끊어질 것이고,공휴일 축소에 대한 여론이 나빠 논의 과정에서 공휴일 수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노동계는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주5일근무제가 전면실시되는 2011년 이후에나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월제 도입을 위해 연간 공휴일 수를 줄이게 되면 결과적으로 중소업체 근로자들만 불리해진다는 이유 때문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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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식대인상 & 공휴일 이월제-단협에 넣어 주면 안되나요?(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