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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죽이지 마라! 8.6합의 즉각 이행하라!
「쌍용차 해고자 잇따른 사망사건에 대한 대책마련 촉구」
시민단체 공동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 2011년 3월 22일(화) 오전 10시, 정부중앙청사 정문 앞(세종로)
1. 참여연대를 비롯한 9개 시민단체들은 내일(22일, 화) 오전 10시, 정부중앙청사 정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의 잇따른 사망사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더 이상 죽이지 마라! 8.6합의 즉각 이행하라!’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2.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잇단 죽음과 자살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의 대규모 정리해고로 인해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일자리가 박탈되었고, 정리해고와 살인적인 탄압에 맞선 77일간의 파업투쟁은 강성노조라는 사회적 낙인으로 돌아왔습니다. 2009년 8월 6을 노사정이 맺은 8/6노사합의서는 누구하나 지키려는 의지가 없는 가운데, 벌써 13명의 노동자가 자살․돌연사 등으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3. 이렇듯, 잇단 죽음과 자살로 대표되는 쌍용차 사태는 개별기업 대 해고자들의 싸움으로는 해결 불가능 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사회적 타살인 만큼 사회적 방향으로 해결되어야 합니다. 현재 이러한 문제를 범사회적으로 알려내 8.6 사회적합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각계각층 릴레이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릴레이 회견의 첫 번째 회견을 보건의료단체들이 3/7 평택시청 앞에서 진행하였고 두 번째 기자회견을 인권단체연석회의와 법률단체이 모여 3/10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진행한 바 있습니다.
4. 내일 기자회견에는 참여연대를 비롯해 국제민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여성단체연합, 여성민우회, 전국실업단체연대, 좋은기업센터, 한국YMCA전국연맹, KYC(한국청년연합)와 쌍용차 노조원 등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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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보도협조요청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