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노동조합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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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2 08:50:16
이강철
만일 3일후에 죽는다면..


어떤 분의 미국 유학 시절의 일입니다. 심리학 시간에 담당 교수가 칠판에 '만일 3일 후에 죽는
다면' 이라고 적었습니다.
만일 3일 후에 죽게 된다면 당장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세 가지만 순서대로 말해보라' 고 하였습
니다.
질문이 끝나자 학생들이 입을 열었는데 죽음을 맞이한 사람의 세 가지 소망은 뜻밖에도 평범했습
니다.
여행을 가겠다, 기가막히게 맛있는 걸 먹겠다,싸우고 토라진 친구와 화해하겠다. 고향에 계신 부
모님께 전화하겠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겠다...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학생들 말을 듣고 난 후 교수님이 칠판으로 다가가 단 한 마디를 썼습니다. 'DO IT NEW!' " 바로
지금 하세요!"
DO IT NEW! 죽음이 눈앞에 닥칠때까지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그런 일을 실천하며 살라!
그 한마디가 유학 중에 배우고 익힌 그 어떤 학문이나 지식보다 값진 가르침이었다고 합니다.

이세상 모든 일들중에 자신이 사랑하고 자신이 해야할일을 우선적으로 해야한다는 가르침이겠죠.

한 나이 많은 목수가 은퇴할때가 되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자신의 고용주에게 이제 일을 그만 두고 싶다고 했습니다.
고용주는 훌륭한 일꾼을 잃게되어 무척 유감이라고 말하고는 마지막으로 손수 집을 한 채 더 지어 줄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목수는 '물론입니다'라고 대답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일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평소의 자기 전문기술을 반도 발휘하지 않고 그냥 조잡한 원자재를 사용하여 집을 지었습니
다.
집이 완성되었을 때 고용주가 집을 보러 왔습니다.그러나 그는 집을 보는 대신 목수에게 현관
열쇠를 쥐어주면서 ' 이것은 당신의 집입니다. 오랫동안 당신이 저를 위해 일 해준 보답입니다.'
라고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목수는 후회를 했습니다.
만일 목수가 자신의 집을 짓는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아마도 그는 자기 능력을 다해서 정성껏
가장 멋진 튼튼한 집을 지었을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마음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잘못된 방향으로 인생을 살려하고 있으며 열심히 살기보다는 단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서 차선책으로 견디려 합니다.

이맘때면 자주듣게 되는 말들중에 "작심 3일"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해 벽두에 거창한 계획부터 소박한 계획까지 마음속으로 몇번의 다짐들을 하셨을 것입니다.

올해 2006년은 노동조합과 같이 "DO IT NEW!" 당장 해야할 일들을 우선적으로 전진 배치하고,
차선책으로 견디기 보다는 능동적인 참여로 최선을 다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절망과 희망은 종이한장 차이입니다.
사막에서 길을 잃어 헤매인던 아들과 아버지가 지칠때로 지쳤을때 한 무덤을 발견합니다.
아들은 여기서 죽는 다고 절망했고 아버지는 무덤이 있으니 근처에 마을이 있을것이라 희망했습
니다.
희망은 습관입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인 동시에 나약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바로 희망적일때와 절망적일때
의 모습일것입니다.

이런말이 생각 납니다.

'하루가 행복하려면 머리를 깎고, 일주일이 행복하려면 여행을 하고 , 한달이 행복하려면 집을
사고, 일년이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고, 평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이웃을 잘 사귀어라.'

힘들고 어려울때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하면서 용기를 북돋는 희망찬 쌍용자동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동지들과 함께 따뜻한 이웃이되는 노동조합입니다.
언제나 찾아주시면 웃는 얼굴로 맞이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침출투] 13일(금요일) 7시 30분 출투에 연대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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