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노동조합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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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조계사 자승 총무원장 면담 "노동위원회 설치할 것" Friday, 12.04.06 ( 733hit )













“희생자 위한 천도재 봉행…특별사면 돕겠다”
총무원장 자승스님, 쌍용차 해고자 예방 받아 종단 차원 도움 약속…“노동위원회 설치할 것”







[0호] 2012년 04월 05일 (목) 11:22:55 장영섭 기자 fuel@ibulgyo.com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예방을 받고 종단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신재호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에게 종단 차원의 도움을 약속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4월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쌍용차 평택공장 해고자들의 예방을 받고 이들이 제안한 평택공장 앞에서의 천도재와 구속수감자 특별사면 청원을 수락했다. 특히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문제를 전담할 노동위원회의 신설 계획도 밝혔다.


이날 예방에서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은 최근 22번째 자살자가 발생하는 등 10여 분간 해고노동자들의 절박한 상황을 설명하며 불교계의 도움을 간곡하게 호소했다.


김정우 지부장은 “지난 3년간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과 해고자 구제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철저히 묵살하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불교계가 주도해 종교계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23번째 죽음은 맞이하고 싶지 않다”며 “중생들이 못 살겠다 정말 힘들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애원했다.


이어 김득중 수석 부지부장은 △4월21일 해고노동자들의 평택공장 앞 집회에서 자살자에 대한 천도재(위령제) 봉행 △수감된 한상균 전 지부장에 대한 부처님오신날 특별사면 청원 △문제해결을 위한 종교계의 연석회의 개최 등 세 가지 건의사항을 총무원장 스님에게 전했다.


이에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총무원 사회부와 화쟁위원회에 해고자들이 원하는 천도재를 열 것을 지시했다. 또한 특별사면에 대해서도 부처님오신날 대통령 특별사면이 단행될 경우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용산참사 원만해결을 위한 성명서 채택 논의 당시 의견을 달리하는 종교계가 많아 무산된 경험을 소개하며 종교계 차원의 지원은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총무원장 스님은 “돌아가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불교계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위로했다. 무엇보다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문제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현안”이지만 “그간 종단이 중점적으로 챙기지 못했다”며 “노동문제 해법을 전담할 노동위원회를 종단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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