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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8 09:2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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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권 |
실질적인 투자약속 이행 노동자가 살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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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투자약속 이행 노동자가 살길이다!
올 한해동안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NF소나타, 신형 그랜져 SM7 등 11개 모델을 시장에 선보였다. 현대, 기아차그룹이나 GM대우, 르노삼성 등은 빠르게 변화하고있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또한 해외로 판매망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창사이래 최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에 선보일 신차들은 현대차의 경우 쏘나타 디젤, 베르나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아차의 경우 3-4월중 최초로 크로스오버 'CUV'가 출시될 예정이다. GM대우는 매그너스 후속 중형 세단인 '토스카'가 선보일 예정이며, 르노 삼성은 1500CC 디젤엔진이 장착된 SM3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는 내년도에 중국에서 하이브리드(연료전지차)카가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현대 기아차그룹에서도 2007년도에 이와같은 차량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듯 국내외 완성차 업계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최대흑자를 달성할 수 있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신차종을 적시에 시장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며, 승용차에 장착할 디젤엔진이나 미래차량 개발에도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쌍용자동차의 현실은 어떠한가!
내년도에 출시될 무쏘스포츠 후속으로 출시될 Q100이 고작이다. 우리가 그처럼 소원하며, 기다리던 소형 승용차개발이나 승용 엔진개발, 평택공장 30만대 증설계획은 온데간데 없이 허공으로 날아가 버린 것이다. GM대우차나 르노삼성의 경우를 보더라도 외국자본에 매각이 되었어도 신차종 개발과 미래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판매망을 통한 수출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쌍용자동차의 경우는 중국 SAIC자본으로 매각이 되면서 믿을수 없는 투자계획만을 합의해 놓은채 시장상항만을 고집하고 있다.
물론 투자라는 것이 현재시장의 상황들을 고려하지 않을수는 없다. 하지만 사측에서 떠들어 대는 것처럼 쌍용자동차가 팔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11월들어 내년도에 특소세가 폐지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일평균 400여대가 내수로 팔려 나갔으며, 12월 들어서는 500대가 넘게 내수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큐빅넷에 들어가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지만 렉스턴이나 액티언, 카이런 마져도 재고가 거의 소진되었으며, 체어맨의 경우는 계약을 하고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이는 수출차량과 합산해 본다면 월 1만대가 훨씬 넘게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SAIC자본이나 사측은 시장상황을 운운 한다는것은 이치에도 맞지 않으며, 사측의 홍보물을 통해 노사 화합만을 떠들어대는 것은 옳지 않다.
중국 SAIC자본이나 사측은 하루빨리 쌍용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비젼제시와 평택공장 증설계획에 관한 확실한 플랜을 1만여 전직원 앞에 공개하라!
사측 "참여와 역할" 홍보물 강력히 경고한다!
지난 15일 사측은 '참여와 역할" 지면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은 더 이상 왜곡되지 않아야 한다" 는 홍보물을 배포하였다. 그러나, 현장저항 투쟁단이 지난 홍보물을 통해 "중국 독자 브랜드 개발 지원팀"에 관한 내용을 홍보물에 기재한 내용은 지난 12일 국민일보 쿠키뉴스에 다뤄진 내용들을 요약한 것이다. 이밖에도 "쌍용자동차 설계도면이 SAIC자동차로 유출됐다"(지난 11월 10일 디지털 타임스) "중국 기술이전 막아라" (지난 7일자 국민일보 쿠키뉴스),
"쌍용자동차 도면 중국 유출...상하이차 쌍용자동차 직원 40여명 중국 파견"(지난 12일 국민일보 쿠키뉴스) 등 쌍용자동차가 중국 SAIC자본으로 매각된 후, 매스컴을 통한 여러 지면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알려진 내용들을 요약한 것이다. 또한, 이는 쌍용자동차가 중국 SAIC자본에 매각된 후, 국내의 고급기술이 중국 SAIC자본으로 일방적으로 넘어가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 였을 것이다.
이를 두고 사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며 유언비어로 규정하고 사규에 의거 원칙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것은 현장조직에 대해 조합원들의 알 권리인 홍보물을 배포하지 말라는 협박에 불과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AIC자본과 사측이 그렇게 당당하다면 국민일보 기자를 상대로 고소/고발을 단행하라!
현장 저항투쟁단은 사측에 강력히 경고한다! 한낱 사측의 참여와 역활이라는 지면을 통하여 현장 제조직에 회유와 협박을 하려 든다면 결단코 간과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노동탄압으로 간주 쌍용자동차 1만여 노동자들의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것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말라!
SAIC자본의 잘못된 경영철학 현장제조직! 뭉치면 해낼수 있다!
쌍용자동차 1만여 노동자들은 창사이래 최대위기라고 하는데는 어느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그동안 몇차례에 걸친 매각을 통하여 숱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SAIC자본의 오만방자함으로 얼룩진 헐값인수에도 불구하고, 중국 본토의 자본은 단한푼도 투자하지 않겠다는 기업은 중국자본의 허울을 여실히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볼수있다. 또한 중국 SAIC자본에서 파견한 짱쯔웨이 대표이사는 어떤 사람인가? 중국자본의 대표이사로서 걸맞는 권한은 찾아볼수 없으며, 협상테이블에서 조차 무엇하나 옳고 그름이 없는 SAIC자본의 심부름꾼에 불과하다고 판단된다.
지난, 경영감시위원회에서도 보았듯이, 짱쯔웨이 대표이사는 노사협상 테이블을 통하여 노조측의 협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협상 테이블을 박차고 일어나 중국 본토로 날아가 버렸으며, 매 사안마다 쟁점이 불거지면 중국 본토의 결재를 얻어 처리할 수밖에 없으므로 짱쯔웨이 대표이사는 중국 SAIC자본의 하수인에 불과하다. 따라서 노동조합은 SAIC자본의 총수인 천홍 총재와의 직접적인 협상을 강력히 요구해야 할 것이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SAIC자본의 일관된 오만방자함 앞에 질질 끌려다니는 시간끌기식 투쟁이 아닌 쌍용자동차 1만여 노동자들의 결집된 투쟁대오를 형성하여 SAIC자본의 직접적인 타격투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내야 할것이다. 또한, 현재까지 진행된 노동조합의 알수없는 빵빵투쟁은 결단코 현장 조합원들의 동력을 끌어낼수 없으므로 현 오석규 집행부는 현장 구석구석을 발로 뛰고, 현장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땀흘리며, 현장속에서 답을 구하려 할 때 현장의 조직력은 SAIC자본을 겨누게 될 것이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IMF이후,국내의 기업이 하루 아침에 도산하고 기아차나 대우차의 부도에서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고 일자리를 잃었으며, 한 가정이 무너지는 것들을 메스컴을 통해 수없이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향후 1년 2년안에 쌍용자동차의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암울한 현실속에서 저희 현장저항 투쟁단은 강력한 정책적 투쟁대오를 통한 쌍용자동차 전 현장 제조직과 함께하는 투쟁을 요구하는 바이며, 향후 SAIC자본에 공세적인 투쟁대오를 형성함에 있어 쌍용자동차 모든 현장조직이 함께 해줄것을 정중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힘들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05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병술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병술년 새해에는 우리 쌍용자동차 1만여 노동자들에게 더이상의 아픔은 없어야 할것이며, 고용불안 없는 절대고용 안정이라는 노동해방의 그날을 기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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