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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5 09:5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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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일권 |
 SAIC 칼바람과 맞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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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저항 투쟁단
■발 행 처 : 현장저항투쟁단 ■발 행 일 : 2005. 12. 5 (월)
상하이 자본의 특별협약 이행에 따른 10억불 투자만이 살길이다!
전국적인 연대 투쟁의 함성소리가 민주노총 비상대책위 동지들을 중심으로 도심을 가로지르며 힘찬 투쟁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이 울고 서민이 울고 이 땅에 살아 숨쉬는 민중이 울부짖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정권의 노동자 죽이기에 대항하여 전국적인 노동형제들의 피 끓는 투쟁의 함성소리는 오늘도 우리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생산 현장에도 힘차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쌍용자동차 일만여 노동자들은 중국 상하이 자본의 부총재인 짱쯔웨이 대표이사가 말한 평택공장 증설 및 투자 계획은 없다라는 뜻하지 않은 기자회견 내용으로 인하여 우리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 해져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고용의 불안감이 쌍용자동차 일만여 노동자들의 위기의식으로 받아 들여지고있는 가운데 이후 현장노동자들의 중심에 현장 저항 투쟁단의 정문 투쟁을 시작으로 중국자본의 10억불 투자약속 이행 관철을 위한 노동자들이 함께하는 힘찬 투쟁을 전개 해 나감으로써 퍼가기식 기술이전을 통한 중국 자본의 잘못된 관행을 반드시 뿌리뽑아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상하이 자본의 궁극적인 목적은 오직 쌍용자동차의 핵심 기술을 약탈해 중국 현지에 독자적인 생산공장을 설립하여 자기네들 입맛에 맞는 독자적인 차량을 생산함으로서 단기간 내에 기술 투자 없는 세계시장 공략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결국 중국 상하이 자본은 쌍용자동차 인수시 쌍용자동차 주식의 제3자 매각기간을 2년으로 설정함으로서 이는 2년 뒤에는 쌍용자동차 일만여 노동자들의 절대 고용은 결코 보장 할수 없다는 내용을 담아 이는 결국 재매각의 신호탄으로 밖에 볼수 없습니다.
MOU 체결 내용을 즉각 공개하라!
과거 정권과 자본에 의해 쌍용자동차 일만여 노동자들은 매각이라는 암울한 현실적 고통을 감수 해왔으나 지금의 현실은 SAIC자본의 빼가기식 기술이전으로 인하여 현장 노동자들의 절대 고용안정에 위기의식마저 맴돌아 또다시 노동자들을 서글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경영 감시위원회 노사 교섭 석상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과거 매각 과정에서의 밝혀지지 않은 아주 엄청난 사실이 노동자들의 고통속에 현실로 드러 났으며 이에따라 MOU채결 과정의 모든 내용을 즉각공개 할것을 노동자들은 요구 하고있습니다.
결국 그들은 밀실 협상을 통해 쌍용자동차 일 만여 노동자들을 철저히 배제한체 중국 자본의 입맛에 맞는 그들 만의 잔치에 노동자들은 들러리에 불과 하지 않았던것인지 의구심을 자아 내고 있습니다.
단면적 내용인즉은 상하이 자본의 직접적인 투자가 아닌 쌍용자동차를 통채로 은행권에 볼모로 삼아 거대 중국 자본의 호주머니 에서는 동전 한닢 투자 하지 않고 S-100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기술 약탈을 통하여 결국은 향후 쌍용자동차를 창고 기지화및 재매각의 의도로 밖에 볼수 없으므로 이에따른 쌍용자동차 일만여노동자들은 총체적인 노동자 살리기에 전면적으로 동참해야 할것입니다.
특별협약(10억불 투자 약속) 즉각 이행하라!
노동자들의 절대 고용확보의 가장 큰 틀은 중국 SAIC자본이 약속한 특별협약 이행에따른 10억불투자 약속을 즉각적으로 이행할때만이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절대 고용의 미래를 보장 받을수있으며 대내외 및 쌍용자동차 일각에서 우려하는 빼가기식 기술약탈이라는 오명을 벗어날수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세계 시장의 흐름속에 거대 중국자본의 장사치 속성은 밑지는 장사가 아닌 남는 장사라면 무엇이든 팔아 치우고 단기간내에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서 그들의 국익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없는 중국 자본의 속성을 수없이 보아 왔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거대 중국 자본의 즉각적인 특별 협약 이행을 강력하고도 체게적인 대응논리를 모색하여 우리 쌍용자동차 일 만여 노동자들은 기술 투자없는 고용안정이란 결단코 보장 받을 수없음을 직시하고 SAIC자본과의전면적인 타격투쟁의 정책대오로 전환해야합니다.
오석규 집행부 노동자 살리기에 앞장서라!
8대 오석규 위원장은 정책 부재에 빠져있는 지도부의 투쟁대오를 머리가 안되면 이빨로라도 물어 뜯는다는 심정으로 전면적인 타격 투쟁으로 전환할것을 강력히요구하며 더이상 SAIC자본의 권모술수에 놀아 나지 않길 바라는 바이며 노사 경영위원회의 교섭석상에서는 우리 노동자들이 더 이상 얻을게 없다는 사실을 강도 높게 받아 안고 중국자본의 부총재인 짱쯔웨이 대표 이사와의 전반적인 협상을 전면중단하고 중국 자본의 총수인 천홍총재와의 직접 적인 협상에 강력한 투쟁전선을 배치하길 강력히 요구하는바 입니다.
또한 현장 노동자들의 조직적인 투쟁대오가 형성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현 오석규위원장의 강력한 믿음이 부족하다는데 가장큰 문제의식으로 꼽을수 있으므로 위원장및 중집간부 전원이 비상체계로 돌입함과 동시에 일일 현장투어를 통한 상실된 지도부의 신뢰회복이 관건일 것입니다.위에서 보는바와같이 신뢰 회복을 기점으로 현장 동력을 결집시킬 때만이 지도부의 잃어버린 현장투쟁의 구심점을 되찾을 수있으리라 확신하며 상하이 자본과의 전투적인 투쟁전선에 힘차게 불을 당길것입니다.
이에 현장저항 투쟁단은 장시간의 난상 토론끝에 쌍용자동차 내부적 현실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는바 일만 여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고용이 풍전등화에 놓여있다고 판단, 금일 정문투쟁을 시작으로 거대 SAIC 자본과의 장기적인 타격 투쟁에 돌입 할것을 천명하며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힘찬 연대의 함성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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