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야간 출근후 집행부에서 실시한 공청회에 참여하면서, 또다시 8대 집행부에대한 불신과 실망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다.
적어도 내가 아는 상식에서의 공청회는 어떠한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새롭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인 것이다.
하지만 금일 집행부에서 실시한 공청회는 (s-100 프로젝트) 올봄 초부터 제기되어온 문제였음에도 진행 상황의 정도가 구체적으로 조사되지 않은 일반적인 수준에 머물고 말았다.
또한 체계적인 투쟁 일정도 없었으며, 막연히 조합원 총회투표를 통해서 총력투쟁을 하겠다는 것만을 주장하고 있을 뿐이다.
한마디로 생선가게에 생선은 없고, 통조림만 있는 듯한 느낌이다. 현장의 많은 조합원동지들은 오석규 위원장의 화려한 임기웅변식의 언변보다는 좀더 진실된 모습. 그리고 준비된 투쟁의 체계, 또한 조합원과의 약속을 어떻게 이행 할것인지에 대한 성실하고 책임있는 대답을 원하고 있다.
강력한 투쟁을 외치기 이전에 오석규위원장과 8대 집행부는 조합원과의 약속이행을 통한 믿음과 신뢰부터 회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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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식
야간 공청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