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노동조합

 

자유게시판

37551886
2005-11-08 10:18:20
정일권
SAIC 자본 짱쯔웨이는 즉각 퇴진하라!!!!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조합원 동지 여러분!

밖으로는 민주노총 수뇌부의 도덕적인 안일함과 일부 노동운동세력의 질적인 변화의 틀을 벗어난 보이지 않는 갈등으로 인하여 1500만 노동자들의 구심점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운동세력의 잘못된 의식적 구조형태가 모든 운동조직의 관행으로 비추어져서는 안될것이라 생각하며, 전국단위의 노동형제들 또한 조심스럽게 경계의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철저한 자성의 목소리로 단결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안으로는 거대 중국자본의 대대적인“노동자죽이기”에 혈안이라도 된듯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경질에 따른 향후 쌍차내부의 전면적인 체질개선을 발판으로 현장내부에까지 침탈 파괴하려는 음모를 현장 노동자들의 힘으로 철저히 파해쳐 거대 중국자본인 쌍용자동차 공동대표이사인 짱쯔웨이 부총재의 이후, 기술이전을 빙자한 구조조정 및 현장침탈을 겨냥하여 현장 노동자들의 공세적인 대응논리로 철저히 가로 막아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중국자본의 습성을 토대로한 쌍차 내부의 어려운 여건을 조성하는데는 단연 중국자본의 보이지않는 가식적인 가면을 벗겨 버려야 하는데 심각한 문제의식으로 받아안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국자본의 속성은 남는장사 즉 밑지는 장사는 결코 용납지 않는다는데 단면적인 해답을 찾아볼 수 있으며, 그들은 돈만 되면 팔자라는 장사치의 속성을 반드시 깨부수고 투자 한푼하지 않고, 거져 먹으려는 그들의 속성에서 보아왔듯이 이제는 노동자들의 노동력까지 날로 삼키려는 되먹지 않은 중국자본의 속성을 파괴하고, 현장 노동자가 그들의 힘의 논리 위에 있다는 강력한 그리고 공세적인 노동자들의 결집력을 보여줌으로써 호랑이를 그리려다 살쾡이마져 그릴수 없다는 철저하고도 강력한 교훈을 심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공세적인 투쟁전선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데는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것이라 생각하며, 우리는 여기서 과거 매각 당시 중국자본이 소리 높여 외치던“경영권보장 및 고용보장을 토대로 한 10억불 이상의 투자“를 약속하며 글로벌 기업 육성이라는 거대한 밑그림을 통하여 쌍용자동차 전 노동자들에게 부푼 희망과 꿈을 불어 넣어준지가 불과 엊그제의 일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중국자본의 오만방자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바 어떻하든 십원짜리 동전 하나 투자하지 않고, 기술이전을 요구하는 상하이 자본에게 쌍용자동차 전 노동자의 이름으로 중국자본에 회초리를 들어야 할때라 생각하며, 이에 노동자들의 전투적인 대응논리를 몇가지 짚어 보고자 합니다.

첫째, 매각 당시(MOU체결)합의 이행각서 및 특별협약에 따른 전면적인 합의문서를 즉각 공개하라.

둘째,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정비,창원지부포함)실질적이고구체적인 비젼제시를 통한 강도높은 투자계획 방안을 즉시 이행하라.

셋째, 매각관련 특별협약에 의거하여 쌍용자동차 전 노동자의 고용보장을 중국자본은 철저히 준수하라.

넷째,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인 짱쯔웨이 부총재는 특별협약 불이행에 따른 책임과 쌍용자동차 전 노동자들의 불신으로 일관해온 바 짱쯔웨이 부총재는 총체적인 난국을 통감하고 즉각 사퇴하라.

또한 지난 월요일, 상하이 자동차 부총재인 짱쯔웨이 대표이사는 매스컴을 통하여 쌍용자동차 중장기 계획 발표 및 재매각에 대한 계획이 없음을 역설하며 희망적인 내용을 짧게 기사화 했으나, 위에서 보았듯이 기합의된 내용조차도 이행하지 않으면서 또다시 중장기 계획발표라는 입바른 소리가 우리 노동자들에게는 공허한 메아리로 들릴 뿐입니다. 우리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현실적 대안은 짱쯔웨이 대표이사가 매스컴을 통해서 외치는 것이 아니라, 합의사항을 즉각 이행하는 것입니다.

이에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강력한 현장 조직력을 결집하여 거짓으로 일관하는 저 중국자본에 대항하여 보여주기식 투쟁이 아닌 전면적인 타격투쟁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등소평이 “韜 光 養 晦 (도광양회)”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말은 “빛을 감추고 어둠을 길러라”라는 뜻으로써 빈수레처럼 실력도 없으면서 허풍떨지 말고 착실히 실력을 키우라는 말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저는 상하이 자동차 경영진에게 어렵고 힘든 역경을 딛고, RV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쌍용자동차의 축적된 기술력을 하루아침에 송두리째 집어 삼키려 하지말고, 장기적인 안목과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통하여 노사상생의 길을 도모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랍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노동자들은 어렵고 힘든 세상의 조그마한 불빛이 되어 가진자들의 논리에 정면으로 대응하며, 이보다 더 힘든 역경을 이겨내온 과거의 힘찬 투쟁을 거울삼아 결단코 우리의 일터는 우리 스스로가 지킨다는 강고한 투쟁대오를 형성하여 밝고 희망찬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힘차게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쌍용자동차 프레스 금형팀(치공구)  현장의 힘  조직원 정 일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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