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소진관사장 “수출비중 50~60%는 돼야 생존”

동아일보 전영한 기자
“경쟁 업체들이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속속 내놓는 상황에서 내수 수요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수출은 쌍용차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선택입니다.” 쌍용자동차의 체질이 바뀌고 있다. ‘내수 기업’에서 ‘수출 기업’으로의 변신이다.
지난해 쌍용차의 수출 비중은 전체 생산량의 27%. 2003년에는 10%에 그쳤다. 이에 비해 올해는 전체 판매량의 48%를 수출로 채울 전망. 지난해 3만7500대를 수출했던 쌍용차는 올해 10월까지 벌써 5만5000대를 수출했다. 올해 예상은 6만8500대다.
그러나 쌍용차 소진관(53·사진) 사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수출이 50∼60% 정도는 되어야 적정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생산량을 기준으로 해도 내년에 8만 대 이상은 수출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매출액의 1% 수준인 해외 마케팅 비용을 내년에 1.6%까지 늘리기로 했다.
소 사장은 쌍용차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던 1999년 12월 사장에 선임돼 6년 만에 쌍용차를 정상화시켰다. 올해 1월 쌍용차가 워크아웃에서 졸업하는 데는 2000년부터 국내에 불어온 ‘SUV 붐’이 큰 힘이 됐다. 하지만 최근 세제(稅制) 혜택이 줄어드는 등 국내에서 SUV의 인기는 전과 같지 않다
어제 날짜의 기분좋은 쌍용자동차 미래를 보는 동아일보의 기사다.
그러나 어제 날짜에 기분 엿같은 기사가 온공장을 쑥덕거리게 만들고 있다.
상하이 자본 이사회에서 소진관 사장을 해고 했다는 내용이 그 기사이다.
6년전 많은 우려와 시기 그리고 커다란 기대를 동반한 채 사장이 되어 그당시 6만대에 불과하던 생산판매를
지금에선 3배이상 성장과 안정을 시킨 쌍용자동차의 사장이 아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하이자본은 이사회를 통한 해고 통보를 했다고 한다.
더구나 차기 사장으로 지목된 사람이 "김승언"이라고 한다.
"김승언" 그가 누구인가? 그는 대우자본으로 인수되어 쌍용차가 식민지를 살 당시 점령군으로 왔던 대우의 표본 그 자체인 사람이다.
잔인했던 대우시절을 한번씩 떠올리기를 바란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가?
그렇다면 과연 소진관 사장의 해고는 무엇을 뜻하는가?
이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예고하며 중국식 입맛에 맛게 길들이기 위한 초석이다.
소진관 사장은 2007년 3월 중국현지내 SUV 공장에서 생산될 S-100관하여 합작 회사를 추진했다.
“에너지 수입국인 중국에도 곧 디젤시장이 올 것입니다. 쌍용차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바로 디젤 엔진입니다.
바로 고유가가 절호의 기회인 셈이지요.”라면서 중국시장에서 힘차게 달릴 쌍용차의 모습을 상상했던 자랑스런 쌍용인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중국놈들의 생각은 이미 딴곳에 있었다. 합작이 아닌 자체 생산판매를 도모했던 것이다.
김정일이가 현대에게 대북관광사업을 미끼로 이지스함 설계도와 핵잠수함을 요구한것처럼, 중국자본도 소진관사장에게 기술이전과 설
계를 요구했지만 대표이사로써 끝까지 거부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것은 쌍용자동차와 합작이 아니고서는 국내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종의 해외수출은 물론, 생산판매는 불가하며, 쌍용자동차의 생존자
체를 위협받는다는 벼랑끝 결정이었을 것이다.
지금 현장과 사무실에서는 한숨과 걱정이 만연해있다.
불보듯 뻔한 미래가 보이기 때문일것이다.
대우인사들의 해일같은 밀려옴.
극렬한 패배의식.
사장도 짜르는데 누구는 못짜르겠냐?..는 식의 강력한 구조조정 걱정까지...
우리는 당당히 요구하고 뭉쳐야한다.
십원짜리 동전하나 투자하지않고 기술이전과 설계이전을 요구하는 상하이자본에게
10억불 투자계획에 관한 집행내역을 낱낱이 공개할것을 요구해야하며,
합작이 아닌 중국현지 공장에서 생산될 카이런과 로디우스의 기반이 되는 S-100 프로젝트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소진관 사장의 해고를 통보한 이사회의 결정을 우리 전 직원이 온몸으로 거부해야 한다.
아울러 내년 3월 주총에서 사장으로서의 임기를 다하고 자랑스런 퇴임을 할 수 있도록 전직원의 힘을 모으고 뭉쳐야 한다.
어찌되었던 소진관 사장은 쌍용자동차의 얼굴이며 FIRST 이기때문이다.
막말로 상하이자동차가 중국내에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완공하고 나서 쌍용차를 재매각하면 그야말로 꽝! 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재매각의 전초전은 자산에 관한 실사가 기본이다.
그 근거로써 역대 쌍용자동차에서 이처럼 철저한 자산실사를 해보긴 처음이라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얼마전 뉴스에서 김정일이가 현대측에게 보낸 메세지가 기억난다.
"협의의 주체가 없어져서 현대측하고 협의 할수없다"라는...
관리직의 희생을 담보로 소진관사장은 "한시적 임금동결과 성과금 지급의 한시적유예"를 말했다.
대우놈들이 와서 "협의의 주체가 없어져서 협의하지 못한다.."라고 하면 우리는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
쌍용자동차가 내수침체를 극복하기 위하여 수출에 매진하는 애국적 기업임을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
하지만 유독 정부와 내부에 있는 소수의 적들만 매국하려 하고 있는 것이 가슴아프다.
상하이 자본과 결탁내지 묵인하여 개인적 반사 이익을 보려하는 매국적인 당사의 인사들의 명단을 말한다고 하면...
칼날같은 구조조정에도 상하이 자본에 기생하여 살아남는 인사들이라 할수있다.
그들은 살아남더라도 직원들의 살기어린 눈초리는 평생을 두고두고 괴롭힐 것이다.
그들에게 한마디 하겠다.
"너희들 권력은 짧고 내 정년은 길다" 두고보자. 개새X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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