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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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소자보

320162
2006-06-19 10:45:39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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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화 문


담  화  문

노동조합 특별대책위 일동은 정권과 자본의 어떠한 책동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고 노동자의 완전고용과 1만여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그 책임의 중심에서 결사항전의 자세로 피로써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5천7백여 조합원 및  1만여 쌍용자동차 가족 여러분

평택지청은 현재 쌍용차노조 전반에 대한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현재 일부 현장조직원 및 활동가와 전.현직 위원장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현장의 5천7백 조합원 및 1만여 쌍용자동차 가족이 받은 충격이 엄청 날거라 생각합니다.
특별대책위는 조합원의 완전고용을 위해 조합원을 위한 진정한 집행을 바라며, 8대 노동조합을 탄생시켜 준 조합원의 마음에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사실에 대해서는 무어라고 할 말이 없으며 무릎 꿇어 사죄하는 심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할 뿐입니다.

현재 노동조합은 정권의 급소인 미군기지 반대 투쟁, 민주노총 동맹파업, 비정규직 투쟁, 대외적 사내외 각종 투쟁 속에서 수많은 고소고발로 이미 노동조합 임원에 대한 소환으로 법적투쟁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특별대책위에서는 고민에 고민을 하면서 현 상황을 똑바로 직시하는 것이 우선이며, 어떠한 결정이 조합원 동지들을 위하는 행동인지를 먼저 판단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습니다.
특별대책위는 일부 현장조직이 거론한 집행부 총사퇴하는 방안이 최선의 선택인지  논의 했습니다.

특별대책위 논의과정 속에서, 상하이자본이 인수당시부터 지금까지 카이런 차종의 투자비용 10/1 수준으로 기술을 유출하려는‘L-100프로젝트 라이센스 계약’/ 아주산업을 통한 ‘AS정비 네트워크의 분할매각’/ 창원 엔진공장의 중국 이전계획 / R&D부문의 분할음모 / 현장에 대한 구조조정의 사태와 06년 임.단투 등 노동자생존권 말살에 대한 상하이자본의 음모에 대처하면서
현 수사 관련 노조전반에 대한 의도파악과 대처 및 위원장에 대한 최종 판결에 따라 최종 결정을 할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산별전환투표와 임,단협교섭 그리고 현장에 대한 정리해고의 수순인 희망퇴직 등 현 상황에 대한 만반의 준비와 조치를 다 취해 나갈 방침입니다.



지난 5월 30일 쌍용차 대표이사가 노동조합 위원장에게 보낸 공문에는 중국측과 L-100 프로젝트의 라이센스 계약을,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계획통보 및 협의요청 건”에선 희망퇴직시행, 각종 복지 2년간 시행 중단, 조립4라인[체어맨/로디우스] 생산량 감축 및 인력 재배치, 사내비정규직 노동자의 해고[계약해지]등의 내용입니다.

노동조합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을 그것도 임,단협 기간에 보낸다는 것은 쌍용5천7백여 노동자에게 당장 항복하라는 내용입니다. 얼마나 노동자를 우습게 보았으면 임.단협 기간에 정리해고를 시행 하겠다는 것인지, 특별협약에 따른 선행될 투자약속 한번 지키지 못하는 상하이 자본이 먼저 정리해고 되어야 합니다.

특별대책위는 산별전환 총회투표 및 일상 활동을 진행 하겠습니다.
산별전환투표와 임.단협교섭 그리고 현장에 대한 정리해고 투쟁은 일상 활동과 더불어 강력히 추진해야 할 사업입니다. 특히 6월말에 실시될 산별노조전환투표는 전체 금속노동자가 대투쟁을 조직하여 정권과 자본의 공세에 맞서 승리할 수 있는 노동자의 희망입니다.

사측과 상하이자본에게 경고한다!
특별대책위에서 자체 조사한 상황에 따르면 쌍용자동차 전, 현직 집행부는 물론 전체 현장조직에 대한 수사로 확대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현 사태와 맞물려 사측과 상하이자본은 지금 임,단협 교섭과 내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리해고 및 비정규직 계약해지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 위한 사측과 상하이자본의 의도된 정치적 음모가 없기를 바란다. 만약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1만여 쌍용차가족의 생존권을 유린한다면 상하이자본 스스로 파국으로 가는 길을 선택 한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전체 조합원동지들께 다시한번 거듭 사죄드리며 현위기 상황을 대처해 나가면서 이후 8대 집행부는 정리해고, 분할매각, 기술유출 및 노동자 생존권 투쟁에 물러섬 없이 전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자기반성을 통해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 6월 19일
쌍용자동차노동조합 특별대책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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