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정리해고 반대, 자동차산업의 올바른 회생을
범국민대책위원회 긴급 기자회견
대량참사 부를 용역깡패ㆍ구사대ㆍ공권력 침탈 사죄하고, 즉각 철수하라!
정리해고 철회 없이 공장정상화 없다! 정부는 사태해결에 즉시 나서라!
○ 일 시 : 6월 27일(토) 오전 10시
○ 장 소 :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앞
오늘(26일) 쌍용차 법정관리인은 정리해고 직원에 대한 최종안을 밝힌다며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에 대해 금속노조 쌍용차지부가 회사안은 정리해고안과 다를 바 없다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용역깡패와 구사대를 동원해 공장안을 침탈했습니다.
정리해고 강행에 불과한 안을 치장해 언론에 호도하고, 노조가 거부 입장을 밝히는 것을 기다려 때맞춰 용역깡패, 구사대를 경찰의 방조 아래 공장을 침탈한 것입니다. 한편의 잘 짜여진 시나리오였던 것입니다. 게다가 현재까지 사측의 용역깡패와 구사대는 본관 앞을 점거하고 앞으로도 공장진입을 시도하겠다며 농성중인 쌍용차 노동자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은 불법적인 공장침탈을 지지하고 종용하며, 공권력을 투입해 조합 간부를 연행하고 현재까지 공장안에 진입해있는 상황입니다.
용역깡패, 구사대, 공권력 침탈로 조합원들은 페인트, 신나 등 인화물질이 많은 도장공장을 비롯해 곳곳의 주요시설로 들어간 상황입니다. 사측이 또다시 물리력을 동원해 도장공장 등에 진입을 시도하고,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이는 대량참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조합원 1000여명과 가족들, 특히 어린이들까지 있는 상황 속에서 살인적인 침탈행위는 결코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에 우리 범대위는 대량참사를 부를 수도 있는 사측의 용역과 구사대 침탈, 공권력 침탈을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공장에서 철수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사회 모든 진보, 개혁, 양심세력이 집결해 정부가 즉각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또한 기자회견에서는 공장침탈 강행 시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시민사회 등 각계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우리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한 2번의 가식적인 대화 후, 폭력침탈을 감행한 사측에 이제는 더 이상 그 무엇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권한도 없으면서 대화하는 척 쌍용차 노동자를 유린하고, 2명의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고도 살인적인 침탈을 자행하는 사측이 아니라 정부가 나설 때만이 쌍용차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용산참사에 이어 대량학살로 가는 행보를 멈추고 쌍용차 사태해결에 나서 줄 것을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번 촉구할 것입니다.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 부탁드립니다.
○ 26일 공장 침탈 상황 일지
8시 사측 관제 집회 (정문, 후문), 공장 주변에서 무력 시위
11시 사측 기자회견, 기자회견 참관하려던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변호사 등 9명 연행
12시 노조 기자회견
12시 30분 사측 관제집회 후 바로 물리력 이용해 공장침탈. 연구동 방향과 본관 오른편 주차장 진입
15시 700여명 공장안쪽으로 진입. 3000~4000명이 공장 둘러쌈
15시 30분 구사대 본관 앞 진출, 몸싸움 과정에서 부상자 속출, 인천지부 사무국장 연행
17시 쌍용차 구사대와 경찰병력이 본관 완전히 차지. 가대위와 선봉대가 도장반 건물 길목에서 100미터 간격을 두고 대치
○ 문 의 : 강윤경 금속노조 공보부장 010-9977-5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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