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힘 05-5호 홍보물
발행처:현장의 힘
발행인:이 영 석
발행일:2005.10.13일
오석규 위원장! 더 이상 망가져서는 안된다!
쌍/차/위/원/장/민/주/노/동/당/탈/당/
지금 현장에선 오석규 위원장의 민노당 탈당으로 인한 각종 유언비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또한, 현장 제조직들의 홍보물을 통해 민노당탈당에 관한 오석규위원장의 정확한 입장표명을 수차례에 걸처 요구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처사로 인해 노동조합에 대한 불신은 극에 달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석규위원장의 민노당 탈당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이 사실이라면 왜 문제인가?
현재까지 쌍용자동차노동조합은 민주노총 산하 경기남부 핵심 사업장으로 매년 임.단협투쟁과 또한 사회개혁 투쟁 등 연대투쟁에 있어서 최선봉에서 투쟁을 해왔다 할 수 있다. 또한, 역대 집행부를 보더라도 상급단체의 지침에 따라 파상파업이나 부분파업, 전면파업 등 연대파업 투쟁을 줄기차게 진행해 왔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의 의사대로 정당을 선택할 권리가 있고, 또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당에 입당할 수 있다. 노동자라고 해서 반드시 민노당에만 입당해야 한다는 원칙은 없으나, 오석규위원장은 과연 누구인가. 바로 쌍용자동차의 조합원 신분을 뛰어 넘어 8대집행부의 위원장이라는 사실이다. 이로인해 대다수의 조합원들은 오석규 위원장의 민노당 탈당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없으며, 또한 숱한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오석규 위원장은 민노당탈당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며, 앞으로 다가올 상급단체의 연대투쟁의 방향과 정책적 대안 제시도 밝혀야 할 것이다.
8대집행부의 집행10여개월 동안 노동조합에 대한 조합원들의 생각은 불신의 차원을 넘어 분노로까지 치닫고 있다. 또한 2006년도는 임금투쟁 뿐만 아니라 단체협상까지 준비되어 있다. 지금 현장의 결속력은 고갈되어 있으며, 노동조합에 대한 도덕성은 땅에 떨어진 이 시점에 오석규 위원장의 민노당 탈당은 2006년도 임.단투 마져도 노동조합이 최선봉에 서서 망칠 수 있다는 것에 조합원들은 우려를 하는 것이다. 또한 이는 오석규 위원장이 현장을 배신한 행위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라도 오석규 위원장은 현장의 루머를 차단하고, 더이상 노동조합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대명제 아래 오석규 위원장은 5700여 쌍차노동조합 위원장의 직분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차원에서도 당당하게 민노당 탈당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
충/격/기/아/차/용/역/깡/패/현/장/침/탈/
9월28일 기아자동차 화성지부에 무장한 용역깡패를 동원한 현장 침탈
지난, 9월28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단체협약 체결등을 요구하며 주,야 부분파업에 들어간 천여명의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파업을 막기 위하여 사측은 중무장한 경호업체 용역깡패 수백명과 일반직 관리자들을 동원하여 상집 간부 대의원 수많은 조합원에게까지 무자비하게 폭행을 자행하여 현장을 초토화 시켰으며 화성공장을 피바다로 만들어 놓는 천인공로한 만행을 저질렀다. 한편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계에서는 이번 기아차 사태에 대하여 기아차 사측을 강도높게 비판 규탄하고 있으며, 금속산업 연맹과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은 9월30일 기자회견을 통하여 노조를 부정하고 무시한 이 같은 행위에 대해 강력히 응징할 것임을 천명하였으며 이를 위해 금속연맹과 기아차 노조는
“노동탄압 분쇄와 원,하청 공동투쟁 승리를 위한 전 조합원 쟁위행위 찬,반투표 실시”
“책임자 처벌과 문제해결 할때까지 화성공장 1라인 전면중단과 전 공장 생산특근 전면중단”
“공권력 재 투입시 즉각적인 총파업 등 즉각적인 대응의지를 밝혔다.”
이땅에는 800만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비 정규직 이라는 굴레에서 저임금과 노동착취, 인권유린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는 같은 노동자로써 도저히 묵과할 수 없으며, 전국 노동운동권의 핵심 투쟁사업인 비 정규직 차별철폐 및 비 정규직의 정규직화 쟁취를 위한 투쟁에 우리도 함께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규합 동참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 쌍차 노동조합에서도 강건너 불구경하듯 할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 차원에서 이를 공론화하여 외롭고 힘들게 투쟁하고 있는 기아차 비정규직 동지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기아차 비정규직 동지들이 이번 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을 긴급히 제안한다
아직은 쌍차내에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결성되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우리 스스로가 비정규직 노동자의 구심점인 비정규직 노동조합 결성에 힘을 보태야하고 이를 꼭 이룩해야 할 사업이기에 이번 기아자동차의 사태를 예의 주시해야 할것이다.아울러, 우리 현장의 힘에서는 금번 기아자동차에서 벌어진 사측의 용역깡패를 동원한 현장침탈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기아자동차 노동조합과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에 힘찬 연대의 함성을 보낸다.
“강고한 연대투쟁 비정규직 차별철폐 쟁취하자”
상처뿐인 05임투 - 무너진 현장 조직력
성과금 300, 기본급 59,000원 1호봉 승급. 2005임투 쌍용자동차노동조합이 54%의 가결로 쟁취한 성과물이다. 그러나 지금 현장에서 노동조합을 바라보는 모습은 어떠한가? 지금껏 유례없던 340여표의 기권표와 54%의 찬성으로 가결된 05임투 자체를 부정하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 이면에는 쌍차 8대집행부의 도덕적 불감증과 일방적 노사관계, 또한 엄청난 불신을 통한 05임투의 성과물이 결단코 가결이 있을 수 없다라는 현장노동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이를 대변하고 있다. 05임투 투쟁과정을 보면, 노동조합은 현장은 철저하게 배제시켰으며 그 흔하던 중식집회나 노조간부들의 현장순회, 노동가 조차도 현장에 들리지 않았으며, 기껏해야 전공장에 붉은 깃발만 치켜 세우는 것으로 투쟁을 대신하였다.
그렇다면, 교섭과정은 어떠 했는가? 중국 상해기차가 인수한 이후, 노동조합과의 첫 임투였다. 이는 그 어느 집행부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으며, 현장의 단결력과 투쟁성이 밑바탕이 되어야만 했었다.
하지만, 노동조합은 게릴라 파업이니 순환파업이니 지금껏 듣지도 보지도 못한 파업 프로그램을 준비해 조합원들을 퇴근시키기에 급급 하였다. 또한 교섭석상에서 조차도 노동조합은 일괄성있는 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으며, 마라톤 교섭에서 조차 10분 교섭 2시간정회 20분 교섭 3시간 정회란 피터지는 싸움(?) 끝에 현대자동차의 하청보다 못한 결과를 가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단 홍보물 한장으로 05임투를 종결지어 버렸다.
물론 그동안 쌓였던 노동조합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신은 8대집행부에 대한 것만은 아니다.
그 어떤 집행부도 조합원 속에서 박수를 받는 집행부는 없었으며, 위원장에 당선되면 선거투쟁에서 조합원들과 약속한 공약들은 뒤로한 채, 자기 배부리기에 몰두하는 모습들 속에서 조합원들이 봉이 되는 현실에 우리의 현장은 절망하며 신음하고 있다.
현장조합원들의 힘으로 현장을 바꾸어 내자!
1. 노동조합 간부들의 전문화가 시급하다 - 현재의 노동조합 2년재는 선거투쟁 속에서 빛을 발하는 조합원들 가운데 집행부에 선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조합원들은 학습되지않는 노조간부들의 집행역량에 따른 현장의 미래에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따라서 노동조합은 지도부 구성에 따른 정책방향을 설정 조합간부들과 대의원들의 전문화를 위하여 강도높은 조합간부 양성교육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2. 현장활동가들의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 - 현장활동 모임은 노동조합이 올바르게 설 수 있도록 견제하여야 하며, 무엇보다 정책대안 제시와 비전제시, 현장조합원들의 여론 수렴과 방향제시 또한 의식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여야 하며, 반드시 전 조합원의참여속에, 또한 투쟁속에서 노동조합을 비판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얻은 정보들은 조합원들에게 홍보물을 통해 알려내야 한다. 지금껏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의 현실은 집행부가 지속적으로 들어서면서 노동조합이 발전되고 향상되기 보단 후퇴하고 질이 떨어진다는데 대하여 이의을 제기할 조합원동지들은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 위원장 선거투쟁 및 대의원 선거투쟁을 통한 확답은 현장에서 현장 노동자들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현장조합원들의 선택 또한 현장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중차 대한 역할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뒤에서 욕하고 헐뜯고 비판하기 보단 바로 현장조합원의 힘으로 노동조합을 바꿔야 할 때이다. 계속해서 방관하는 자세로 일관한다면 쌍차노동조합의 미래는 없을 것이며, 이는 곧바로 조합원들에게 수세적인 측면으로 내몰릴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제는 현장 조합원들의 힘으로 정면돌파하여 현장의 중심을 장악해야 할 것이다.
처음과 같이 굳건하게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밖으로는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한 금속산업 연맹 산하 대단위 사업장의 하반기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때 아닌 민주노총 수뇌부의 갈등으로 인하여 이땅에 살아 숨쉬는 1천3백만 노동자들의 근심어린 마음이야말로 어찌 말로 다할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소수 운동권의 불편, 부당한 행동들이 이땅에 살아 숨쉬는 민중이요 대중의 전부일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럴수록 안으로는 무너진 현장 조직력을 체계적으로 극대화하는데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것이라 생각되며,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현장학습을 통하여 어려울수록 노동자들의 뚝심인 단결력의 총체적인 힘을 기울여 정권과 자본에 의해 현장을 와해시키려는 가진자들의 논리에 정면으로 대항합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반기투쟁의 총체적인 고민속에 저희 현장의 힘 또한 철저한 내부적 반성과 현장의 따가운 질타를 겸허이 받아안는 현장조직으로 거듭날것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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