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안성지역 노동자 투쟁소식 >
1. 평택안성지역노조 두원정공식당지회 계약해지 되어 ......
경과
- 2004년 4월 18일 : 마더손푸드에서 아라코로 업체가 바뀜
아라코는 원휴먼서비스에 용역을 제기함
지역노조에 가입
- 그 동안 노조에 가입만하다가 2005년 9월에 노동조합 깃발을 올림
- 10월 5일까지 고섭을 진행하고(9월 중순에 쟁의조정신청을 함, 10월 4일 쟁의조정결렬 - 노동자위원 불참석 ) 10월 6일 배식거부로 1시간 파업을 힘차게 진행함
- 두원정공 사장이 나와서 남의 회사에서 시끄럽게 한다고 함.
- 또한 상무라는 자하고 신나게 싸움
- 1시간 파업을 접고 현장에 복귀를 하니 아라코 경기남부지사장이 원휴먼써비스하고 계약을 해지했다고 통보를 함
- 조합원동지들보고 집에 가라고 함
- 두원정공노동조합과 협의하고 복직투쟁을 진행하기로 결정함
- 파업과정에서 두원정공노조의 계급성과 연대성을 몸으로 느끼면서 힘차게 투쟁을 진행하고 장기적 투쟁에 대해서 협의를 함
- 비정규노동자들의 비애가 물씬하게 묻었남
- 아라코는 비조합원 2명을 직접고용을 한다고 하였다고 함
- 퇴근 선전전을 진행하는데 두원정공 노조에서 연락이 옴
- 아라코하고 원휴먼써비스가 교섭을 하자고 함
- 하지만 원론적인 이야기만하고 나옴
- 두원정공이 7일 야유회를 간다고 하여 월요일부터 출투를 하면서 투쟁을 하기로 결정함
- 이번 투쟁에서 비정규노동자의 투쟁은 파리목숨보다 못하다고 느껴짐
- 7일은 조합원과 함께 야유회를 가지면서 투쟁결의를 높이기로 함
2. 행운레미콘 분회 투쟁.
10월 5일 잠정합의하여 7일(금) 오후 2시 합의서 조인식.
내용 : 손배가압류 철회, 고소고발 취하, 전원 복직, 위로금 지급등.
3. 대교학습지 권미현조합원 부당해고, 부당영업 투쟁.
1년이 넘게 진행되는 대교학습지 부당영업, 부당해고 규탄, 복직투쟁은 2주간 금요일 평택역전등에서 정기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대교학습지의 회장은 송자로 몇 년전 연세대총장으로 이 사회에 온갖 양아치질랄을 하다, 이중국적자로 들통이 나면서 물러난 자이다.
권미현 동지는 아이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투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서울 하이텍 500인 단식농성에 참여하는등 모든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하고 있다.
4. 기아자동차비정규직 임단협 쟁취투쟁.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의 기아자동차비정규직노동조합의 투쟁이 전국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9월부터 시작된 합법적인 노동조합의 파업투쟁에 원청 기아자동차는 300여명의 용역깡패들을 동원하여 야간작업중인 작업장으로 난입, 볼트, 너트등 각종 공구까지 던지고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 정규직조합원들까지 분노하고 있다.
이날의 폭력행위와 이틀후 벌어진 백주대낮의 납치와 경찰서 구속사태, 사내 용역깡패들이 상주하며 원청의 노무,총무팀들이 감시의 눈알을 부라리고 있어 그야말로 전쟁터가 따로 없다.
원청 기아차노동조합은 7일부터, 비정규직 철폐와 작업장 용역깡패 난입에 대한 총파업 조합원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노조의 9개 현장조직이 비정규직투쟁을 엄호하기 위하여 천막농성을 수십일 진행중이며 앞으로의 투쟁은 전국비정규직투쟁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5. 평택 택시 노동자 최저임금쟁취, 평택법원앞 집회 개최 예정.
(주)평택택시에서 근무를 하다, 장애로 일찍 개인택시 기사로 일하는 최광수동지는 평택법원에 최저임금 조차도 지급받지 못하였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13일 오후 4시 법원 판결을 남기고 있다. 이전에, 전국의 많은 택시노동자들이 법원에 최저임금 쟁취를 위한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법원과 노동부의 판결은 항상 “택시의 특수한 사정”이라는 명목으로 사업주의 손을 들어주었다.
택시 사업주들은, 95년부터 정부가 지급하는 LPG 부가금까지도 03년까지 대부분의 사업주들이 독식하여 왔으나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미만의 임금을 받아왔다. 택시 요금은 오르나, 서비스질이 낮다고 언론은 노동자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렸으나 잘못된 조준이였던 것이다.
(주)평택택시는 최광수동지에게, 퇴직후에 사납금미수금 800여만원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여 회사와 동지간의 소송은 2건이 진행되고 있다.
최광수동지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도 최저임금도 못받고 오히려 사업주에 돈을 갚아야 하는 기막힌 현실에 처한 것이다.
사납금에 대한 소송은 현재 1심에서 패소하여 2심이 시작되었으며 이건 역시 전국 택시노동자들이 주목하는 사건이다. 전라도 광주에서는 지난 봄에 8명의 노동자들에 대하여 사업주들이 사납금을 미납하였다 하여 횡령죄로 고소고발하였다.
인생막장이 어디냐면 택시라고 한다. 최광수동지는 개인택시일을 하면서도, 지역택시노동자들을 상대로 꾸준한 유인물 배포와 교류를 추진하며 현재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노동자들의 많은 관심과 연대로 그의 막중한 어깨에 힘을 불어넣어 주자.
6. 덤프연대, 13일부터 투쟁돌입.
유류 보조금 지급, 도로 교통법 개정을 요구하는 전국의 덤프 노동자들이 13일부터 파업의 깃발을 올린다. 급상승하는 경우값에 덤프노동자들의 생존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과적에 대한 책임을 덤프노동자들이 지고 있어 최고 200만원까지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공사장에서, 포크레인이 흙을 실으면 나르는 일들을 하는데, 건설사업주들의 과도한 요구와 과적요구가 비일비재한데 이책임을 건설사업주에게 물어야만이 과적이 원인이 제거될 수 있다.
현재 평택안성지역에는 200여명의 노동자들이 덤프연대에 소속되어 있으며 비장한 각오로 투쟁의 일정에 오르게 되었다.
7. 미군기지 확장저지 지역노동자 연대 투쟁의 길로.
내년 1월경에, 강제철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팽성 대추리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을 철회하겠다고 합의서에 서명하였으나 미군기지평택이전은 중지될 줄 모르고 있다. 정부는 시청과 경찰을 앞세워 계속하여 매수를 시도하고 있으며, 주민들을 분열시키고 있다.
평택 대추리의 투쟁은, 북미간에 도장을 찍은 합의서 이행의 상징으로 되고 있지 못하다.
전국의 민중들과 노동자들이 연대하여,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세우는 이정표인 미군기지확장저지에 지역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1) 미군기지저지, 비정규직철폐 평택안성지역노동자 공동투쟁의 깃발을 올린다.
10월 12일(수) 지역의 노동조합과 현장조직, 민주노동당등이 모여 공동투쟁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민주노총이 준비하는 11월 총파업 승리를 위한 지역노동자들의 연대투쟁까지 토론할 것이다.
(2) 11월 전국노동자 대회 평택개최 신청서 접수중.
민주노총평택안성지구협의회는 11월 12, 13일 진행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팽성읍대추리에서 개최할 것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받아 이수호 위원장에게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역의 노동자들은, 민주노총평택안성지구협의회 홈페이지(www.ptnodong.org) 자료실로 들어가 신청서를 다운받거나 노동조합, 민주노동당, 평택안성지구협의회 사무실(658-3077)로 연락하여 신청서를 받아 서명하여 각 조합등에 제출하여 주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농민회등에서도 농민대회 평택개최가 논의되는등 대추리 투쟁은 하반기 전 민중의 가장 중요한 투쟁으로 발전하고 있다.
8. 한강중고등학교 투쟁.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평택지회.(사립)
지난 봄부터 시작된 한강중고 민주화 투쟁이 가을로 넘어오고 있다. 부패로 뿌리가 내릴대로 내린 부패재단은 진춘식 교사를 부당해고 하였다가 평택검찰의 선고유예 판결로 복직되었다.
재단의 실세라는 홍은기교장의 자격미달이 제기되는 과정에, 국정감사가 실시되어 많은 국회의원들이 한광학원문제의 해결을 촉구하였다.
오랜 투쟁과정에서, 학교에서는 벌어져서는 도저히 안되는 일까지 벌어져(아직은 밝히기 곤란), 듣는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9월, 한광고 투쟁승리 일일주점이 개최되어 지역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한광고 동문들까지 적극 나서 많은 후원을 받았다고 한다. 대다수의 사립학원들이 친일지주들을 그 뿌리로 하고 있다 한다. 학교에도 신자유주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현실에서, 빈익빈부익부가 적나라한 학교의 현실에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투쟁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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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평택
평택안성 지역노동자 투쟁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