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지역 투쟁과 중요 일정들 >
1. 평택미군기지투쟁.
1)대추리 현재.
9월 13일 빈집강제철거에 힘차게 투쟁한 주민들과 지킴이들의 기세는 힘차다. 전경 2000명이 24시간 검문하고 있으나 대추리를 사수하겠다는 외부 인사들의 방문은 줄을 잇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인들도 상주중이다.
주민들은 10만여평의 논 추수와 가을 김장준비등으로 바쁘다.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문예인 모임인 "들사람들“은 이번주부터 미군기지투쟁을 알리기 위한 길거리 공연을 시작하였다.
- 미군기지 공사 시작 : 9월말부터 미군기지에서 황새울쪽으로 길을 성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덤프트럭과 굴삭기들이 목격된다.
또한 미 육군성장관과 주한미군사령관 방문 ; 9월말에 대추리쪽 철조망 너머에서 지도등을 펼치고 대추리 일대를 둘러보았다.
11월초부터 강제철거가 예상되고 있다.
2) 끝없는 탄압들.
- 김지태위원장과 평택지킴이 오성기씨 석방을 요구하는 평택구치소앞 촛불집회가 매일 열리고 있다. 검찰은 13일 재판에서도 비열하게 재판을 연기시키는 고의작전을 펼쳤다.
- 5월 4일 4차 행정대집행과 관련하여 13일 9명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하여 6명이 구속되었다. 노수희 전국연합공동대표님과 기아자동차노동조합 동지 5명이 구속되었다.
민주노총 허영구부위원장은 불구속되었다. 기아자동차노동조합동지들은 현장에서 연행된 것이 아니라 경찰의 사진채증으로 사건발생 5개월이 지난것이다.
- 8월말 평택범대위 한상렬 대표등 21명에 대한 법원 공소장이 날아왔다. 이중 우리지역분들은 7명이다. 작년 710대회부터 현재까지 모든 사건을 검찰은 기소하였다.
- 문정현 신부님까지 연행할려는 경찰.
11일 대추리에서 얼쩡거리는 경찰들을 저지하던 문정현신부님과 마을 주민들을 폭행하여 신부님은 심장발작으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2명이 연행되었다.
3) 이후 일정들.
- 10월 22일(일) 오후 4시 : 전국 반미반전민중대회(서울)
- 11월 3일: 김지태위원장, 오기성 재판
2. 금속노조 이젠텍분회.
12일(목) 오후 3시 본사앞에서 분회 투쟁 1년을 기념하며 힘찬 투쟁을 결의하는 300여명의 금속노조 경기지부 조합원들과 이젠텍분회 조합원, 지역노동자들의 투쟁이 있었다. 평택경찰서장까지 동원되어 노동조합 탄압에 열을 올렸다. 파업중에 자신의 사업장내의 공터에서 집회를 할려고 하였으나 경찰은 앞장서 이를 저지하였으며 노동자들은 이를 뚫고 현장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할말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장은 경찰에게 무조건 진입저지를 맡기고 도주하였다. 또한 무차별적으로 연행폭행하여 평택안성지구협 권철사무차장은 2명은 하루가 지난 13일 저녁 석방되었다.
분회는 평택시청을 상대로한 유령노조 분쇄투쟁과 원청사 투쟁을 계속하여 전개할것이다.
3. 10월 정세 토론회.
- 주제 : 북한 핵실험과 정세전망, 우리 노동자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 강사 : 정창준 민주노동당 국방정책위원
- 일시, 장소 : 10월 19일(목) 오후 6시 30분 민주노동당 평택시위원회.
|
|
|
3755
188
11
10월 지역투쟁과 중요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