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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07일 쌍용차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희망텐트촌 설치.사수 결의대회

노동조합	2011-12-08 20:35:14, 조회 : 347, 추천 : 16

※ 원본 사진을 보시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12월07일 서울역 광장에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19명의 죽음이라는 어둠이 터널 속을 지나가고 있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들/무급휴직자/정직자/징계해고자들의 고통을 알려내고 사회적 연대를 호소하고 쌍용자동차 사태 해결을 전체 사회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결의을 다짐하는 자리다. 19명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쌍용자동차 합동위령제'를 들어 가면서 쌍용자동차지부 김정우지부장이 차례를 올리며 이 슬픔을 가슴에 안고 극복 할수 있는 힘을 얻고자 한다.
쌍용차지부 김정우지부장의 발언에서 어제 저녁에 사측은 '담벼락에 우리회사 침범하지 마라'고 플랑카드을 설치하고,공장안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다 막아 놓고,오늘 아침에는노무팀에서 홍보물을 배포를 했다.우리가 우리화사를 살려야 한다는 내용을 보고 아주 많이 마음이 착찹했다.그리고우리는 희망버스를 가기 위해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 공장안에 있는 동지와 공장밖에 있는 동지,산자와죽은자들이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합의사항에서 저들은 약속을 했지만,약속을 지키지 않는 상황이다. 비정규직동지들은 이미 선두 투쟁으로45일차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 비정규직지회가 먼저 출투로 시작을 해서 저희들이 하나하나 만들어 가겠다고 비정규직동지들과 함께 했다.모든 각계각층과양심있는 세력이 쌍차를 보면 안타까워 한다. 이래서는 안 된다고 한다. 마음 조리며 지나가고 있다 이제 연대 힘으로 막아 봤으면 싶다.
와락 권지영대표는 살인이라는 구호가 구호로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되어 나타나는 이 비극을 지금 당장 멈춰져야 합니다.그저 숨쉬고 사는 것조차 그리 소박하게 조그맣게 웃으며 사는 것조차 쉽게  허락하지 않는 세상을 바꿔야만 합니다. 마음속에 모진 겨울이 먼저 와 버렸죠. 2009년도 한 여름속의 그 때부터 다시 3번째 겨울인 오늘까지 이름을 부르기도 미안한 당신들.. 모두 평안하십시오. 다시 똑 같은 그대들이 생기지 않도록 작게라도 웃으며 살 수 있도록 부지런한 발걸음 멈추지 않겠습니다.
민주노총 정의헌수석부위원장의 추도사에서 전 사회적 싸움을 시작하여야 한다. 민주노총,금속노조가 손 잡고 나가겠다. 쌍용차 동지들 기운 잃지 말고  이 싸움을 끝을 보는,승리하는 싸움으로 죽음의 행렬이 멈추기를 바란다.
정당발언에서 진보신당 홍세화대표는 19명 죽음을 기억해야 한다. 평택의 희망텐트로 새롭게 싸우는 자리가 되었야 한다.

통합진보당 강기갑원내대표는 이명박정권에 의해서 무수한 살인이 저질러지고 있다.대기업중심으로 정리해고가 이루어지고,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노조와조합을 짓밝고 있다.쌍용차 77투쟁때 연대하여

함께 울었다. 쌍용차 사태로 19명이 돌아가셨다. 이젠 죽음을 멈추야 한다고 다짐한다.

민주당 정동영의원은 19명이 돌아가셨때 국가는 그 옆에 없었다. 의미조차도 없다.19명의 죽음을 보낸 가족들이 고통을 받을때 국가는 의지가 없었다.쌍용차사태와한미FTA는 쌍둥이다. 막아내기 위해 싸워야 한다.막아내지 못하면 헛되게 된다.
예수살리기기독교 단체총무 최헌국목사는 쌍용차 사태로 살아도죽고,죽어도 죽고남아도 죽고.죽고 죽음의행렬이 19명이 이르렀다.사회로내 몰린 살인이다. 얼마나 더 죽어야 하나!! 울지 맙시다.다시 일어납시다.
통일문제연구소 벡기완소장님은 위령제를 하면서 고개 숙여 울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정치권이 나서야 한다.종교계가 나서야 한다.노동자가 나서야 한다.변혁.진보단체가 나서야 한다.쌍용자동차노동자가 나서야 한다. 희망버스 끝에서 따라 다니던 나도 나서겠다. 이명박정권과자본을 발로 차는데 앞장을 서야 한다.
위령제축문 낭독에서 오늘 우리는 조출한 음식을 차려 영렬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드리며,수년간 이어져 오는 이 죽음의 행렬을 멈추게 하는 투쟁의 결이를 천명합니다. 물러서지 않고 싸워 기필코 공장 밖에서, 우리 조합원들을 살아볼만하던 그 일터로 돌아 갈수 있도록 투쟁 하겠습니다.
쌍용자동차지부 김득중수석부지부장은 19명 죽었다.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위해 서울에서 평택으로 달려왔다.2009년 77투쟁때 어깨를 걸고 생사고락을 했다.작년8월에 출소를 했다. 929일차 아침출투를 했다. 분노가 극에 달았다.죽음의공장,절망의공장에서 끝장내기 위해 쌍용차지부는 결의를 다졌다
민주노총 노우정부위원장은 자본은 폭력으로 공장밖으로 쫒아냈다. 얼마나 더 죽어야 하나! 우리의 현실이다.죽음을 막기위해 정당,시민단체 민주노총이 더 큰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
통합진보당 이정희공동대표는약속을 지켜지라! 나도 믿었다.우리 모두가 믿었지만 약속을 지켜지지 않았다. 19명을 보내면서 가슴이 스려내렸다. 희망의 봄이 오리라 믿는다. 국회.SNS을 통해 희망을 가집시다.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금속노조 박상철위원장은 '금속노조가 이름을 걸고 이 싸움 승리를 하겠다. 해고로 죽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 싸움에서 책임을 지고 승리하겠다'며 결의에 찬 발언을 했다. 아울러 '희망텐트 설치 선포'도 같이 하였다.
희망텐트 8동이 쌍용차정문 좌,우로 설치가 되었다. 금속노조 이창배 조직실장외간부들이 1일 노숙농성으로 희망을 이어가고,노동단체 '노동전선'에서도 해고자들이 공장으로 하루 빨리 복귀를 염원하는 희망텐트 한동을 설치 했다.
쌍용자동차정문주위를'희망텐트'를 설치하고, '희망텐트'가 희망의 바이러스가 전국에 확산되어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이 되기르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