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텐트촌을 설치, 사수하고 첫 주말을 맞이하였다. 첫 주말을 맞이하여 희망텐트촌에 있는 "마을회관"을 쌍용차지부와 가대위가 함께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텐트촌 "마을회관" 꾸미는일에 판화가 이윤엽님도 참여하고,어린아이들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을회관 꾸미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쌍용차지부 김남섭사무국장의 아이 은서(만4살)은 도깨비 방망이를 그려 "나쁜사람을 혼내주고 싶다"고 하였다.
▲ 첫 주말을 맞이하여 희망텐트촌의 "마을회관"을 꾸미고 있다.
▲ 추운날씨에도 희망텐트촌 "마을회관"을 고사리같은 손으로 "도깨비 방망이"를 그려고 있다.
저녁 18시에는 희망텐트촌 마을회관에서 휴직자 운영위가 열렸다. 간담회 속에서 "휴직자도 희망 텐트에 합류해 우리의 현장복귀가 앞당겨지는 투쟁을 전개 하자"고 하였다.
▲ 희망텐트촌 마을회관에서 휴직자 운영위가 열렸다.
주말에도 쌍용차정문에서는 희망의 불씨를 태우는 1인시위가 진행되고 있다.19시에는 '촌스러운 문화제'가 열렸다. 쌍용차지부 고동민부장은 8일만에 집에 들어갔는데 평소에는 잘 안기는 막둥이(고이가온,3살)가 '아빠를 몰라보고 울는 것을 보니 마음이 착잡했다'고 발언했다.
쌍용차지부 김상영조합원은 '정문앞마당에 우리가 힘차게 힘을 모으면 희망의 물결이 전국으로 크게 나갈것이다'고 발언 하였다.
▲ 가족과 있을 주말에 희망텐트촌을 찾아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쌍용차 지부 김정운실장
▲ '촌스러운 문화제'에서 발언하는 쌍용차지부 고동민부장
학습지노조 강종숙위원장은 정문 앞마당에 쌍용차지부가 희망텐트촌을 세웠다는 소식을 듣고 늦은 시간에 서울에서 평택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 추운날씨에 고생이 많다"며 "희망텐트촌의 '희망텐트'가 이 죽음의 공장을 포위하여 희망의 공장으로 만들어 달라"는 의미에서 '희망텐트'를전달했다. 쌍용차지부는 정문 앞마당에 '3호 희망텐트'를 설치하였다.
▲ 정문앞마당에 '3호 희망텐트'를 설치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