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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06일 [희망텐트촌 31일차] 희망전도사, 희망의 불 지피다.
노동조합  2012-01-06 22:33:43, 조회 : 335, 추천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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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전하는 희망전도사들이 희망텐트촌에 입촌을 하기 위해 바이러스처럼 몰려든다 .금속사무처동지들과 사노위동지들이 어제(5일) 저녁에 추위에도 불구하고 쌍용차 자본과 싸워가며, 공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싸우는 쌍용차지부 동지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연대의 힘으로 녹여주었다. 하루밤을 지새고, 아침출투에 결합하여 1인시위를 진행하였다. 희망텐트촌은 이제  더 이상 쌍용차지부만의 싸움이 아니다.
노동자,농민,서민,양심있는 세력들이 모여 '희망 바이러스'처럼 퍼지는 대중투쟁이다. 대중투쟁에 중심, 희망텐트촌에 입촌을 하는 입주민이 바로 희망 바이러스다.

6일(금) 비정규직 투쟁본부 대표자 회의(이하 비투본)가 오후2시에 쌍용차 희망텐트촌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영수(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지회장)소집권자외 비투본 10여명동지들이 희망텐트촌에 연대를 해 주었다. 이영수 소집권자는 “쌍용차 정문 앞에 희망텐트촌이 생겼다는 소식을 한 달 전에 알고, 하루 속히 쌍용차 해고자 동지들이 공장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희망텐트촌을 찾았다. 힘을 보태기 위해 쌍용차 투쟁에 함께 하겠다”고 했다.

저녁엔 "희망텐트촌 31일차 문화제"가 쌍용차 정문에서 열렸다. 금속노조 사무처,서울,인천,경기등 금속 상근자 간부동지 100명이 모든 노동자 승리투쟁을 위해 희망텐트촌을 1박2일 입촌하여 촛불 문화제에 함께 하였다. 여는 말씀에 인천지부 최규전지부장은 "2년전 인천GM 비정규직동지들이 추운 겨울에 고공농성을 했던 기억이 떠 오른다. 수 많은 연대로 비정규직동지들이 공장으로 돌아 갈 수 있었다.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도 투쟁을 쟁취하여 공장으로 돌아 갈 수 있다"며" 인천지부도 쌍용차 투쟁에 결합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문화공연으로 연영석문화노동자는'구르는 돌','간절히','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다 할 줄아냐','라면' 이 추위를 녹여 주는 따뜻한 노래를 불려 주었다.
한국 3M지회 백승철동지는 "09년 쌍용차 옥쇄파업을 할때 3M은 노동조합을 만들었다. 4년째 맞이하는 3M지회는 사측의 회유로 조합원 탈퇴가 하나,둘씩 늘어났다. 심지어 사측은 조합을 탈퇴하면 임금을 올려주어 노조파괴에 박차를 가한다고 했다"며 "우리는 현장에서 웃으면서 일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진 문화공연으로 이씬동지의 노래 공연이 열렸다. "지랄","악질 자본가","희망의나라로","일어나"르 불렸다.특히 "지랄"과"악질 자본가"노래로 자본의 탄압에 길거리로 내 몰린 노동자의 울분을 시원하게 내질러 주었다.
진보신당 평택,안성당협 김기홍 위원장은 "평택(갑)에 진보후보가 나온 적이 없다. 쌍용차 해결하기 위해 4월 총선에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가 만드는 것이 희망이다. 새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다." 라고 했다.
마무리로 100여명의 동지의 어깨를 걸며 뜨거운 동지애로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 부르며 촛불 문화제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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