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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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03일[희망텐트촌 28일차] 첫 해 아침출투로 2012년에는 공장으로 반드시 돌아간다.|
노동조합  2012-01-03 22:08:32, 조회 : 349, 추천 : 17

※ 원본 사진을 보시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첫해를 맞이하며, 쌍용차정문앞에서 아침출투를 하였다.
희망텐트촌 28일차이기도 하다. 매서운 겨월의 찬바람이 얼굴에 부딪쳐 살얼음이 얼 정도로 고개를 들지 못하게 한다. 2011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2년에는기필코 공장으로 돌아가는 계획을 세우며 다시 한번흐트리진 마음을 잡으며 하며 아침출투를 임한다. 2년 넘게 공장으로 돌아가는 투쟁을 하고 있는 밖으로 쫒겨난 노동자와 공장안에 일하는 노동자가 하나라는 것을 확인하고 희망을 만드는 2012년이
될 것이다.

사측은 땅소유권을 주장(?)하여 쌍용차정문앞 1인시위 장소침탈이후 경비업체용역를 세우며,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1년12월말에도, 새해가 밝았는데도 3명의 용역이 돌아가며 1인시위침탈장소를 지키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여 공장으로 출근하는 조합원들조차도 용역이 지키고 있어 땅을 밝지 못 하게 가로막고, 돌아가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사측이 1인시위장소를 침탈하고,방해를 해도 우리는
우리의 길을 꿋꿋히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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