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으로 돌아갈 쌍용자동차노동자와 가족들의 희망문화제>가 금일(17일) 오후6시에 평택대학교 음악당에서 열렸다. 매서운 추운날씨에도 쌍용자동차노동자와 가족들이 공연시간을 맞춰 음악당으로 하나,둘씩 모여 자리를 채워 나갔다. 첫번째 순서는 4분30초짜리 '희망은 이렇게 커진다'라는 영상이 펼쳐졌다. 인사말에서 쌍용차지부 김정우지부장은 "이 싸움에서 길이 없어도 길을 찾으면서 가야 한다"며 "당당히 맞서서 가겠다"고 하였다.
안산 사회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만든 '질라라비'밴드가 △짐들지 않는 남도 △나 어떡해! △진달래꽃 △함께 가자! 이 길을 노래를 불러 쌍용차노동자와 가족들의 희망을 심어 주었다.
▲ '쌍용차노동자와가족들의 희망문화제'가 평택대학교 음악당에서 열렷다.
▲ 음악당에 모인 쌍용차노동자와 가족들
▲ 안산에서 사회 활동가 모여 만든 '질라라비 밴드'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남다빈,황은혜,고은결,고이내린,김정은,김희선,이세민,김해린 천사같은 8명의 아이들이 '폰차임'이란 악기을 들고 나와 "오버 더 레인보우","징글벨"을 연주하였다. 참석한 쌍용차가족들은 천사같은 아이들의 연주에 감동하여 '한번 더'을 외치며 큰 박수를 쳤다. 정혜신박사는 <마음을 여는 것이 삶이 시작이다>이란 주제로 강연시간을 가졌다. 정혜신박사은 "올해 3월에 쌍용차와 인연을 맺고, 상처 입은 조합원과 가족,아이들의 속마음을 보살펴야겠다고 시작한 인연이 올해 마지막 달이 되었다"고 했다.쌍용차정문에 거점이 있다면, 마음(심리적인)의 거점은 와락이다. 와락에 오면 지치면 쉬어다가 가면 좋겠다고 하였다. "매주 보면서 때로는 엄마처럼,큰누나처럼,언니처럼 가장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슬시간이 돌아왔다. 김기훈마슬가는 △불마술 △비둘기마술 △링마술 △눈가루마술 공연을 본 아이들은호기심을 자극을 하며, 어른들은 동심의 시간으로 돌아가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와락' 권자영대표는 "와락이 여러분의 집으로 생각하고 자주 빕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마지막 공연으로 "꽃다지"동지들의 노래공연이 열렸다. 미지막노래 "바위처럼"은 쌍용차지부가 바위가 되어 희망텐트를 지키며,모진비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 없는 쌍용차지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저녁식사는 와락에 가서 맛있게 먹었다.
▲ 김기훈마술가가 불마술을 보여 주고 있다.
▲ 마술공연을 보고 아이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 8명의 천사같은 아이들이 "토차임"을 연주하고 있다.
▲ 평택대학교 음악당에서 열린 문화제가 끝나고,'와락'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