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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 풍산마이크로텍지회(지회장 문영섭)가 15일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조합원 상경투쟁을 벌였다. 이날 지회 조합원 120여 명은 낮 1시 서울 충정로 풍산그룹 신사옥 앞에 모여 정리해고 철회와 부실경영진 퇴진을 요구했다. 이날 상경투쟁을 벌인 조합원들은 집회 뒤 평택 쌍용차 희망텐트촌을 방문을 하였다. 쌍용차지부 김정우지부장은 절망의공장에서 1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더 이상의 죽음을 막고자 희망텐트촌을 운영하였다. 쌍용차 도장2팀 옥상을 가르키며 2009년 당시 77투쟁 상황을 풍산마이크로지회동지한테 설명하였다.풍산마이크로지회 문영섭지회장은 "쌍용차를 기억하자"며 "이 투쟁에서 승리하였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 부양지부 풍산마이크론텍지회동지 '희망텐트촌'을 지지방문을 하였다.
차가운 칼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시간에 쌍용차정문에서 퇴근선전전을 하였다. 인도에서 마힌드라관계자가 쌍용차에 와서 기술유출 도둑짓을 한다. 쌍용차도 인도 마힌드라 자동차공장에 가서 기술이전명목아래 왕래가 잦아진다. "마힌드라도 먹튀를 한 중국 상하이자동차처럼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고 하였다.
저녁에는 16일차 "쌍용차 희생자 30일 추모 기도회"가 열렸다. 문화공연으로 쌍용차지부 노랫패 '함께꾸는 꿈'동지들이 이용석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쇳밥'을 불렀다.
▲ 퇴근시간에 퇴근투쟁을 하는 쌍용차지부동지..
▲ "쌍용차30일 추모기도회"가 희망텐트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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