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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3 13:4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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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해방 |
 임직원 결의문이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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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결의문'이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 '결의문'비판 (1)
첫째, 고강도 구조조정을 받아들이게 하기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다.
언론보도는 1월 5일부터 사측의 교섭요구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황해를 건너 상하이대주주의 주문을 가지고 오는 쌍용차 장하이타오 대표이사는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결의문은 바로 이런 시점에서 중심으로 서명을 강요한다. 이어, 휴업이 끝나는 1월 5일 이면 전공장에 뿌려질것이 예상된다.
방식은 개인 서명방식이다.
서명을 하던 안하던, 문건이 현장에 돌아다니고, 개인에게 강요하는 그 자체로 효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한다.
결의문의 내용은 무엇이길래 구조조정안으로 연결되는가?
결의문 문건은 현재의 경영위기의 책임이 다름아닌 '우리 모두(노동자)' 에게 있다고 착각하게 만든다. 그러니, 뒤 따라서는 임금삭감, 복지 중단, 휴업등의 고통분담도 감내 하자고 스스로 결의하게 만든다. 문건은 약삭빠르게도 SAIC은 아무책임이 없다고 스스로 결의케 만든다. 결정적으로 결의문은 인원정리등 고통분담의 안을 받지 않는 자는 함께 할 수 없음을 확인한다면서, 반발의 틈을 안주면서 쐐기를 박는다. (집행부는 빨리 결의문 내용전문을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결의문을 받아들고 관리자에게 개별 면담하는 과정에서는 거의 착시 현상이 벌어진다.
노동자인 내가 회사 경영위기의 죄인인거 같고,
그래서 노동자인 나부터 고통분담을 결의하지 않으면 큰일나게 생긴거 같고 ,
상하이나 경영진은 특별히 잘못이 없는 것 같고 .
결정적으로 여기에 동의안하면 쫒겨날거 같은 압박을 받는다.
결의문은 바로 이점을 핵심적으로 노린다.
위기에 대한 상하이 책임론이 아닌 우리 모두(노사모두라지만 실제로는 노동자)책임론 유포! 이런 것을 ' 자본의 이데올로기 공세' 라고 한다.
둘째, 사측 어용세력을 부추키고 노노분열을 유도한다.
현재 어용세력들은 숨죽이고 있다. 겉으로는 말이다.
하도 어이없는 행동과 기가막힌 억지논리를 전개하는 상하이 자본과 경영진들을 옹호해서는 현장에서 동의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형탁 사장의 권위와 신뢰는 이미 바닥수준이다. 아무리 어용들이라지만 대놓고 노조집행부를 헐뜯고 사측을 두둔할 수는 없는 이유이다.
그리고, 사측어용세력들은 이전에 비해 줄어있다.
돈줄이 말랐으니, 자본이 던져주는 떡고물에 의지하던 이들이 당연히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또한, 한치 앞도 안 보이는데 현 경영진보다는 노조 집행부쪽에 힘을 싫는 것이 자신의 생존권을 확보할 것이라는 현실적 감각 때문이다.
결의문은 사측어용세력의 재결집을 꾀한다.
다 짤려도 너(너희세력)만은 괜찮다. 협조해라!' 아마, 설득 논리는 이럴 것이다.
결국 ' 네 동료들은 다 짤라야 겠다. 네 동료들 짜르는데, 네가 앞장서라!' 는 이야기다.
그리고, 결의문은 사측경영진 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자에 의해 작성되었다.
전체가 거리로 나 앉든 말든 그간 인간적 정까지 내 팽개치는 자,
경영이 혼돈한 틈을 타서 자기 혼자만 줄대서 살아 남을려고 하는자,
결국은 생사람을 죽이는 살생부작성에 어용세력의 줄을 세우는 것이다.
셋째, 노조 집행부의 고립을 노린다.
현재 노조 집행부는 조합원들의 의사를 모아서 투쟁하고 있다.
전 집행부에 비해서 진일보 했을 뿐, 그리 색다를 것은 없다.
응당 조합원의 고통과 요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일방적 휴업, 복지 중단, 임금체불 ------. 아닌 밤중에 도깨비지, 제정신 가진 노조 집행부라면 당연히 투쟁해야 하지 않겠는가?
경영위기는 상하이자본과 경영진이었음이 많이 알려졌기에, 노조의 투쟁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지는 여론이다. 그리고, 노조는 사측에 타격을 주는 투쟁도 별로 안했다.
그져, 일방 휴업에 맞서 오히려, 일하자고 출근 투쟁과 집회 몇 번한 정도다.
결의문은 그래서, 더욱더 경영진에게는 필요한 카드다.
상하이 자본에게 쏟아지는 기술유출, 투자 미이행등의 비난여론을 피하면서 거꾸로 화살을 노조 집행부에게 돌리려 한다. 눈에 가시인 신임집행부를 죽여야 자신의 의도가 멕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영진이 먼저 발상했든 안했든간에 상하이의 충실한 똥개임이 다시한번 확인된 셈이다. ' 최대한 동의서를 많이 받아서 신임집행부를 고립 시켜라. 그래야 현장 노동자는 다죽어도 우리 경영진만은 살아 남을 수 있다' 이런 계산이다. 실제로는 그 얄팍한 계산과 술수가 자신들의 목줄을 빨리 자르는 줄도 모르고 말이다. 토사구팽도 모르는가? (비판2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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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2009-01-03 14: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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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붕괴와 사회 혼란을 노리는
고도의 보이지 않는 손이...
생각 없고 단순한 노조집행부를 배후 조종하여
강경투쟁으로 몰고 가는 것 같다.
노동해방은 말 돌리지 말고 당장 닥친 현실 질문중에서 한가지라도 대답해봐라...
1) 네가 채권자들한테 당장 만기 돌아오는 어음 연장 받아서 회사 부도 안나게 할 수 있냐??
2) 네가 채권 은행 설득해서 앞으로 회사 유지를 위해 필요한 수천억원을 빌려 올 수 있는 가??
3) 네가 우리의 복지 손 안대고 강성노조와 전직원 고용보장하면서 쌍용차를 인수할 제3의 업체를 데려올 수 있는가??
4) 아니면...너희들 의도대로 강경투쟁하다가 회사 청산되면...
얼마 안되지만 우리들 전재산 포기할 테니까 우리의 필승작전을 믿어달라고...
사는 집 가압류 시키고 앞장 설 수 있는가??
1) 2) 3) 4)...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하면서...강경투쟁만 주장한다면...
최악의 혼란을 노리는 불순한 의도인지...
불순한 의도까지는 없더라도 망할지 안망할지 모르지만 아무 생각없이
갈데까지 가보자는 것인지...
불안하고 믿을 수가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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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2009-01-03 15: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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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위원장님이신 정장선의원님은...
지식경제부 방침이나 산업은행 방침을 알고 계시지 않나요??
정의원님 사람 좋은 건 알지만,
표 떨어질까봐 겁나서 눈치보고...
회사도 양보하고... 노조도 양보하고...지혜를 모아야 한다??
이런 애매한 말 하지말고...
"내가 알아본 정부 확고한 방침은...노사가 어느정도선의 구조조정을 합의해야...지원 검토가 가능하다...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하려면...어떻게 해야 한다."
하고 딱 부러진 조언을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나중에 잘 못된다음에... "노사가 조금씩 양보 못한 것이 아쉽다"고 ..
후회하면 ?? 정의원님한테도 치명타 되는 것 아닙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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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
(2009-01-03 16: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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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님은 아이디 바꿔서 자주 글을 올리시는데
강경투쟁 그리고 님의 의견정도 쌍용밥먹고 있고 국민학교 졸업한 수준의 사람이라면 생각할수 있습니다.
조합이 해야 할일은 기술 유출에 관련 법적 모든 관련 전문가들의 도움과 이에 대응할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검찰 쉽게 움직이지 못합니다. 자문단구성
그리고 현상황 앞으로 벌어질 상황등에 대해 여러가지 상황을 만들어 다각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것이지
믿음님 이견이라면 그냥 잠자고 있던가 아니면 상하이차 떠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말인데 어렵네요 어려워
배후설 좀 지겨워 지고 싱겁네요. 누구 닮아 갑니까? 헐헐..
님의 말씀처럼
1) 2) 3) 4)...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하면서...강경투쟁만 주장한다면...
자 저는 한가지만 묻죠.
그럼 조합원 그리고 쌍용차직원들이 해야 할일을 무엇인지요.
단한가지만 말해 보세요. 없으시면 그냥 가만히 계세요.어짜피 가려 하는 짱게이들이고 명목 찾고 있는거죠.갈등일으켜 이래저래 해서 쌍용자동차 뜨게 되었다.
이런식으로요.
현명한 집행부의 선택을 기대하는수 밖에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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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하이
(2009-01-05 13: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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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아 ~
까불지마라
믿음 당신이 쌍용자동차에 입사해서 한일이 이런일이었나?
노동댓가에 피빨아 먹고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부가가치없는 허송세뤌에 발담그고 박쥐같은 인생은 살아오지 않았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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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2009-01-05 14: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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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님의 글은 참 어처구니 없는 글이다.
우선 몇가지 아주 지극한 상식선에서 문제점을 나열하고자 한다.
잘 읽어보고 답글 달아주길 바란다.
첫째 : 현재 회사 위기상황에 대해 모르는 사람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회사는 결의문에 서명받기 이전에 취해야 할 당연히 해야할 일이
있을것으로 안다. 그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둘째 : 과연 우리 쌍차 직원 모두가 서명하고 결의문 내용대로 급여 삭감 및 차량
강매 등 자구노력을 할경우 회사 경영자는 우리 직원들에게 어떤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
셋째 : 회사에서 제시할 비전도 없는 상황에서 현재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는길이
결의문내용대로 우리 스스로가 자구노력을 하는 방법밖에 없는것인가?
난 우리 회사 경영자라는 자들의 자구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데 한표 던지고 싶다.
아직도 경영자들은 말로만 위기상황이라 하는것같다.
그들의 관심은 오직 경영권 유지밖에 없는것 같아 심히 걱정스럽다.
그들의 희생을 먼저 보여주고 우리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것이 순서 아닐까?
그들은 이미 삭감한 급여 보상책으로 차량 한대씩(체어맨W) 가져가지 않았나?
핸드폰 요금 50%삭감? 왜 다없애지 않는가? 그들은 핸드폰 요금도 그들 주머니에서
나오는걸 원치 않는것은 아닌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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