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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8 09:4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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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바라 |
 6/22-23 조합원총회공고 철회되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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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23 조합원총회공고 철회되어야 한다.
식당업체선정시 수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오석규위원장이 구속되었다.
또 식당업체뿐 아니라 채용비리, 보험업체선정비리등으로 전.현직 노조간부를 포함한 비리관련자에 대한 소환조사가 줄이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동조합은 6월8-9일 6차대의원대회에서 “6월 28-29일 임.단협 쟁의발생 총회와 산별노조전환투표를 동시에 한다”는 결정사항을 일방적으로 변경하여 6월 22-23일 “임.단협 완전쟁취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로 일정과 안건을 변경하여 공고하였다.
조만간 검찰의 비리관련 수사 결과발표가 있겠지만 우리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졸속적으로 치러지는 조합원 총회는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먼저, 지금 노동조합은 위원장 구속을 포함한 비리.부패에 대한 공개사과와 비리.부패 척결방안을 마련하고, 투명하고 힘있는 지도부를 세우기위해 총사퇴를 하는 것이 도리이고 정도이다.
비정규직,정규직 희망퇴직과 정리해고, A/S,판매,정비 분할매각등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임.단협 1-2달 늦춘다고 큰일 난다고 생각하는 조합원은 없다.
그리고 은근슬쩍 산별전환 총투표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이다.
절차적으로도 대의원대회 결의와 결정으로 된 총회안건과 일정을 위원장이 유고되어있는 상황에서 임의적으로 변경 공고한 것은 법률적 유권해석을 떠나 있을 수없는 일이다.
다시한번 집행부와 대의원, 조합원동지들꼐 호소드린다.
우리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지금과 같은 비상상황에서 서로 물고뜯는 비정상적 길을 갈 것이 아니라 순리대로 정도를 걸어가야 한다. 얽힌 실타래를 원칙에 맞게 하나하나 풀어가야 한다.
- 비리관련 대국민공개사과와 집행부 총사퇴!
- <비대위 또는 과도집행부 구성>
- <비리부패 근절대책과 비리관련자 징계방안 마련>!
- 구조조정저지투쟁과 산별전환총회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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