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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17:4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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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하철노조 조합원 105명, 민주노동당 집단가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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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조 조합원 105명, 민주노동당 집단 가입.대우버스노조 30명 입당
부산시당, 연말까지 1천 명 당원확대 결정
통합진보정당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노동현장에서 통합진보정당에 대한 지지와 입당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노조원 105명은 지난 1일 민주노동당에 집단입당했다. 이들 노조원은 또 지하철 당원분회도 출범시켰다.
이번 집단입당은 민주노동당 부산시당이 통합을 앞두고 당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입당사업을 벌인 결과다.
입당식에서 민병렬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진보정치의 핵심은 노동현장이며 진보정치가 승리하려면 노동현장이 얼마나 뜨거운가에 달려있다"며 "진보정당이 내년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지하철 현장 분회장으로 선출된 노석수 당원은 "오늘은 100여 명이 집단입당해 분회의 첫 출발을 알린 기쁜 날"이라며 "진보정치 승리로 노동자의 현실을 바꿔내자"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부산시당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입당사업을 벌인 결과, 대우버스 30명, 연합노조 20여 명, 철도노조 30명, 버스노조 부산지부 26명 등 300여 명이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희종 부산시당 사무처장은 2일 <진보정치>와 통화에서 "입당사업이 초반엔 지지부진했는데 통합진보정당 건설이 마무리되면서 현장 분위기가 좋다"며 "입당사업 (홍보)판만 펼쳐도 스스로 오셔서 입당서를 써주시는 분도 많고 노동현장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글= 진보정치 배혜정 기자
사진=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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