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지여러분!
저는 이번 대선기간 중 당 홍보조직을 맡게 된 문예위원장 입니다.
대선승리를 위해 비정규직 직장을 20일 동안 쉬고 당에서 상근 활동으로 결합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아침 유세 일정을 시작으로 평택지역에서의 유세 일지를 기록 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유세 일지를 통해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부탁 드릴 말씀도 함께 첨부하고자 하오니 부디 우리의 승리를 위하여, 세금을 내고 일하는 사람들이 대우를 받고 존경받는 나라 '우리나라' 건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꿈속에서 6시가 눈에 보였습니다. 동시에 따르릉 핸드폰이 울리고 벌떡일어났습니다. 새벽 2시에 자다 일어나 좀 피곤은 했지만 과감하게 으랏차!
3일 아침 유세 현장으로 출발!
제가 차가 없어서 쌍차 박대권 동지에게 전화를 해서 함께 차를 타고 갔습니다. 아침 유세 때 율동을 하기로 하고 전날 밤에 2시간 동안 연습을 한 이광래 동지는 2시까지 술을 먹다 일어나지 못했다고 하는 군요. 선거 끝날 때까지는 술을 먹지 않도록 부탁해야 하겠습니다. 술을 워낙 좋아하는 동지라서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군문대교에 도착했는데 나와 있기로 한 유세차 보이지 않고 날씨는 춥고 차에서 나가기 싫어 하는 박대권 동지에게 살짝 압력을 넣고 먼저 가서 몸을 풀고 있으니 7시 쯤 되어서리 유세차에 동지들이 한 둘 어깨를 움츠리며 나왔습니다. 평택의 파이터! 당 청년위원장 송점수 동지는 자전거를 타고 나왔네요. 송점수 동지에게 제가 율동을 배우리라고는 상상도 한적이 없는데 중앙 유세단에 갔다오더니 아주 춤꾼이 되어 내려왔습니다.
평택청년회 회원들이 어제 6명이서 율동을 연습하고 오늘 아침 부터 민주노동당의 힘찬 버전, 율동을 시작으로 힘찬 유세를 시작하였습니다.
역시 힘찬 율동은 민주노동당 만의 값비싼 재산입니다. 사람들이 손을 흔들어주고 웃음도 짓고 너무 신이 났습니다.
아침 7시 40분 경에는 희미한 빛이 보이더니 와! 일출이다. 모두 큰 소리를 치며 율동의 몸짓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동영상을 준비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디카라도 준비하여 찍기로 했습니다.
일출에 반사되는 동지들의 율동을 보면서 바로 이렇게 살아가는 세상이 우리가 바라는 세상 이려니(^.^). 아무튼 황홀한 감동의 일 순간이었습니다.
아침 유세 때마다 동지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하나 있는데 빠빠~빠 빠빵! 차량 경적을 통해 공감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아침 유세 때 그 지역에 사시는 동지들께서는 잠간 이라도 함께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낼 아침 유세는 내기 3거리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만도와 서평택 톨케이트 갈라지는 곳이 내기3거리 입니다.
후기 : 땃땃한 커피라도 준비해서 나오면 더욱 감동적이겠죠. 부~탁 해요!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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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민주노동당 아침 유세 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