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란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말합니다.
또 다르게 말하면 '민중이 바로 권력의 주체가 된다'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말그대로 '자본이 주인되는 세상'을 말합니다.
또 다르게 말하면 '자본이 바로 권력의 주체가 된다'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가장 진보된 형태의 자본주의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자본은 그들의 장학금을 받는 판검사와 정치인들을 허수아비로 세워 그야말로 권력까지 사고팔며 세상의 주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노동자는 파업만해도 방패에 찍혀 철창속에 갖히고 남아있는 가족은 손배가압류로 집안까지 거덜이 나지만, 자본가는 수천억 수조원을 사기쳐도 솜털하나 다치지 않습니다. 쌀개방반대를 외치며 절규하는 농민에게 날아오는 것은 날선 방패뿐이지만, 자본가는 농민의 피의 댓가로 휴대폰 몇대 더 팔거나 값싼 외국농산물 수입판매로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고'를 할뿐입니다.
일심동체가 되어버린 자본과 권력은 얼마전부터는 아예 노동자들을 '노동시장'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1500만 노동자를 모조리 비정규직으로 만들어, 가장 값싼 수명 2년짜리 건전지를 구입하듯 노동자를 한낮 상품으로 취급하는 야만의 극치를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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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의 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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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회주의는 이러한 자본주의를 그 뿌리부터 거부하며 만들어진 사상입니다.
사회주의는 이땅의 절대다수를 이루는 노동자/농민 그리고 서민들이 권력의 주체가 되고, 그 권력이 자본을 통제하는 사상입니다.
즉, 민중권력이 자본을 통제하기에 민주주의라는 대의적의미로 해석할때 사회주의는 분명 민주주의와 가장 비슷한 이념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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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이데올로기를 볼때 그 본질을 정확히 보아야 합니다.
단언코 말하건데 자본주의는 인간이 추구해야할 세상과 가장 거리가 먼 사상입니다. 즉, 자본주의는 경계의 대상이고 청산의 대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와는 달리 청산의 대상이 아니라 그 사상적기반을 인간세계에 적용시켜야 하는 분석의 대상입니다.
미친듯이 달려온 이 썩어빠진 자본주의사회를 인간이 세상의 중심이되는 세상으로 바꿔내는 그 길은.. 자본가들과 그 권력가들이 퍼트려온 거짓 이데올로기를 걷어버리고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웠지만 우리도 모르게 배척해온 사회주의적 요소를 우리사회에 이식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노동과 삶의 주체들인 우리 민중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그 정체성으로 결집된 정치세력이 권력을 쟁취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부인하고 지금과 같이 보수세력에게 권력을 그대로 넘겨준다면..
끊임없이 챗바퀴를 돌려대는 다람쥐처럼 민중들은 언제나 그렇게 그렇게 살아갈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패배주의 또는 숙명론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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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란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