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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3 12:2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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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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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해산 변화된 모습만이 우리가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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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009-01-23 12: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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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독수리들이 모범을 보여라...
아직도 남았나???
전 직원들을 위해 그동안 누려온 기득권 버리고 나가시오???
일하지않는자... 않았던 자 다~~ 나가시오...쫓겨나기 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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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2009-01-23 12: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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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들 나가는것에 1표 보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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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회모
(2009-01-23 1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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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밀을 팔아넘긴 죄인은 꼭 처벌해야 합니다.
저는 쌍용자동차에서 20여년간 근무를 하고 있으며 법정관리, 대우 합병, 대우분리, 워크아웃....
너무도 어려운 시기를 쌍용차와 함께 한 조합원 입니다.
과거에 노동조합도 해 보았고 지금도 현장에서 노종조합의 투쟁대열에 열심히 동참하는 한 조합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또다시 쌍용자동차가 존폐의 위기에 놓인것을 보고 가슴이 또 시려 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쌍용차가 중국으로 넘어간것 부터가 잘못 된 것은 노.사 모두가 다 아는 사실 입니다. 노.사의 입장과는 상관없이 채권단에 의하여, 우리의 미래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팔려간 것 입니다. 그당시 중국 상하이차는 분명히 기술만 빼먹고 빠질것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 정도로 의심을 하였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상하이차는 기술을 빼가기 위해서 한국의 경영진들을 회유하기 시작 하였으며 그 결과 자신들의 일에 협력하지 않는 사람들은 한사람씩 짜르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것을 막으려다가 희생양이 된 사람이 "소 진관" 사장 이었습니다.
이후 "소 진관" 전 사장에게 여러가지 죄명을 만들어서 고소,고발을 하여 불명예를 뒤집어 씌었습니다. 그러고서는 당시 이름도 잘 몰랐던 "최 형탁" 상무를 사장으로 앉혔습니다.
조직의 구조상 아랫 사람이 사장이 되면 그 위에 있었던 상무, 전무, 부사장들은 자연스럽게 옷을 벗어야 하는것은 다 아실것 입니다. 이렇게 해서 자신들에게 비협조적인 경영진들을 일시에 모두 옷을 벗게 하였습니다. 이름도 없던 아랫것들이 갑자기 엄청난 계단을 뛰어넘어 경영진이 되었으니 상하이차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이기도 할 것입니다.
회사와 국가에 엄청난 손해를 입히고 "사표" 를 내면 모든것이 종지부를 찍는 일 일까요?
"최 형탁" 사장 당신은 쌍용차의 모든것을 중국에게 넘긴 장본인이고 더군다나 국가기밀사업까지 넘겼다면 국가의 죄인으로써 끝까지 그 책임을 면하지는 못할 것 입니다..
그러나 쌍용차 직원 여러분 우리 지금은 냉정하게 생각해야 할 시기입니다.
어제 쌍용차는 법원에서 "법정관리" 신청을 받아 주었습니다.
저는 법원에서 1차적으로 "법정관리" 신청을 받아 들이지 않고 그냥 "파산" 이라고 결론을 내면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을 하였습니다..법원에서 법정관리 신청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면 그날이 곧 쌍용차의 "파산"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난주말 마음이 천근만근 이었습니다.
그러나 법원에서 "법정관리 신청" 을 받아 들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게 한숨을 쉬었습니다.
앞으로 한달여 남은 기간에 회사의 "존폐여부" 가 우리들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제 3의 인물들에 의해서 결정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과연 무엇일까요?
노동조합에서 이야기 하는 "투쟁" 으로 법정관리인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을까요?
다 쓰러져가는 회사를 다시한번 기회를 주어 "회생"을 시킬것인가? 아니면
어차피 제기불능인 회사인만큼 한푼의 세금이라도 아끼기 위하여 "파산"을 시킬 것인가?
라는 결정을 하려는 관리인들에게 노동조합의 투쟁은 어떻게 반영이 되겠습니까?
투쟁을 잘하는 노동조합이니까 앞으로 회사가 "회생" 되면 열심히 일을 할 것이다..라고 생각할까요? 관리인들은 우리의 존폐여부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회생"을 시켜서 앞으로 이윤이 있을것 같으면 "회생" 이라는 기회를 줄 것이고
"이윤" 이 없을것 같으면 "파산" 으로 결정 할 따름입니다.
이럴때 노동조합에서 자숙하지 못하고 "맹목적인 투쟁" 만을 한다면 그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만일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당연히 "파산" 아니겠습니까?
노종조합 간부 여러분...
지금은 노조지부장 선거때가 아닙니다. 선거때가 되면 별의별 지키지도 못할 공약들이 나오고 어떠한 과격한 문구가 다 동원 되어도 조합원들이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맹목적인 투쟁을 조합원들은 원치 않을것 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나는 짤리면 않된다, 아니 한사람이라도 짤리지 말고 버티어 보자" 그러기 위해서 이번에 절대로 "청산" 이라는 결론으로 회사가 문을 닫아서는 않된다. "자숙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라는 생각이 대부분 일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노동조합 간부들의 입에서 이런 이야기를 할수는 없을 것 입니다.
그러나 확실한것은 조합원들의 입이 되어주고 조합원들의 대변인이 되어 달라고 여러분들을 선택한 것이지 결코 "우리 모든 조합원들을 죽음으로 이끌어 달라" 고 맡긴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투쟁의 시기가 아니라 협력의 시기 입니다.
우리는 사측의 경영진들을 심판하고 상하이놈들의 죄목을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놓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 합니다.
내 돈을 떼어먹고 도망간놈이 자살을 기도 한다면 그냥 보고만 있겠습니까?
그놈이 밉지만 나중에 돈을 받기 위해서라도 우선 목숨이라도 살려 놓아야 하는것 아닐까요?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최 형탁이는 사표내고 잠적해 버리고 상하이차는 "먹튀"가 되어 버렸고 누구를 향해서 투쟁을 합니까? 누구를 상대로요...
지금은 우리 조합원들과 우리 가정들을, 아니 내 가정을 제발 구해 달라고 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요즈음 우리 큰놈이 자꾸 걱정을 합니다..이번에 대학 합격을 했는데 아빠 회사가 이 모양이니 입학금이 걱정이 되겠지요? 한달 월급이 늦게 나왔다고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서 400 만원 대출을 받았습니다. 아이들 학원은 보내야 하고 당장 카드대금은 메꾸어야 하니까요..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가 옵니다..아빠 회사 괜찮은거죠? 아빠 짤리지 않으시죠?
친구들도 물어 본답니다..니네 아빠 회사 괜찮니?...전에는 아빠회사 자랑을 하였고 아이들도 자기 아빠가 좋은회사에 다닌다고 부러워 하였는데....이제는 속된말로 "쪽" 팔리는 모양입니다.
본인의 경우에도 평소 전화도 없던 사람들이 전화를 하여 "회사. 괜찮아?" 라고 안부를 묻습니다..
미치겠습니다..괜찮다고는 하는데 정말 이게 괜찮은 것 입니까?
이번이 진짜 마지막 입니다...
이번에 노.사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2001년 대우사태를 또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동지들이 전경들 군화에 짓밟히고 아내들이 울고불고 난리치고 아이들까지 최루가스를 마시면서 우리 아버지들의 발목을 붙잡고 잡혀가지 않게 하려고 하는 참혹한 모습을 또 보여 줄수는 없습니다...노.사가 아니라 노동조합이 주축이 되어서 "회사살리기" 에 앞장서서 나갑시다.
협력업체를 찾아 다니면서 물품을 잘 납품하여 달라고 사정을 해야 합니다.
어느 남품업체가 이러한 상황에서 부품을 납품할수 있겠습니까?
협력업체의 도산은 곧 우리의 도산과 마찬가지 입니다.
협력업체가 도와주지 않으면 우리 혼자서는 버티지 못합니다.
부품업체가 부품을 납품하지 않으면 어떻게 우리가 자동차를 생산할수 있습니까?
회사가 "청산" 이라는 최후의 순간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도 많은 국민들은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청산" 을 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회생" 시킬것이다, 절대로 우리 회사를 죽이지는 못한다, 30만명의 실업자가 생기는것을 방치하지는 못할것이다....아직도 이런 장미빛 꿈을 가지고 계십니까?.....
지금은 어떻게 하든지 살고봐야 합니다. 살아 남아야 복수를 하던지, 뚜드려 패던지 할것 아닙니까?
30만 쌍용차 식구들의 생계가 걸려 있습니다. 4,000 만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이 회사 구명운동을 하여 쌍용차가 "회생" 하였다 라는기사가 울려 퍼지길 기원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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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09-01-24 10: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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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누가 칼자루를 쥐고, 누가 칼날을 쥐고 있는지 모르고 있군
국가기밀?
지금의 집행부도 어치피 선거로 당선되었으니 결국은 조합원이 선택한거 아닌가
누굴 탓할 필요도 없다
리드 한사람을 뽑는게 이렇게 중요하다.
당선되고 나서부터 어찌되었나?
누굴 욕하는건 아니지만
결국 집행부를 뽑은 모두의 책임이란거다.
지금 세상이 돌아가는거 보면, 어찌될지 모른다
그리고 1차 법정관리는 거의가 다하는거다
4주정도 실사가 중요하지, 실사도 하지 않고
대기업을 바로 파산하는 경우는 없다.
여기저기서 설마하다고 모두 이렇게 되었다.
지부장이 문제가 아니라 뽑은 조합원들의 뜻이었으므로 누굴 탓하겠는가
지금도 길거리 투쟁한다고 고생하지만
길거리투쟁이 문제가 아니다.
뭘 해야할지 잘 생각해야 하는데 일단 결의대회, 농성등
비현실적인 곳에서만 움직인다.
자꾸 벼랑끝으로 다가가는 느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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