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택시민이고, 쌍용의 소식에 안타까워 인터넷을 통하여 이 사이트에 방문을 하게 되었고, 개인적인 생각을 남겨 봅니다.
신문을 통하여 보면 현재의 자금으로는 불과 한 두달 정도의 회사운영 자금밖에 없다고 메스컴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져 5000억이 투입되었다고 합시다.
그럼 쌍용차는 회생가능성이 있나요?
5000억이 떨어지면 그담에는요?
기업의 존재 가치는 이윤추구 입니다. 그럼 현재 쌍용차가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나요? 차가 팔릴 수 있는 경쟁력이 있냐는 말입니다.
중국의 상하이자동차의 철수가 기술만 빼가고 쌍차를 버렸다고 하는데 저도 일부 동의 합니다만, 쌍차가 계속 흑자를 내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면 과연 내팽겨치고 기술만 가지고 도망을 갔을 까요?
몇몇 글들을 읽어 보았는데, 가슴아프지만 지금의 상황에선 다 함께 살기는 어렵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누가 새주인이 되었건, 또는 법정관리가 받아 드려졌건 간에 돈을 부었으면 회생 할 수 있다는, 돈을 벌어 들일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는 희망을 보여 줘야 되지 않을 까요? 과연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파산의 원인/ 책임은 경쟁력있는 차를 개발하지 못하고, 시장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경영진, 관리직에 우선 책임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만, 생산성을 내지 못하는 생산현장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원가가 올라가면 결론은 수익이 줄어 들고 현금 유동성이 떨어지고 결론은 회사가 부실 하게 되니까요.
저의 생각은,
- 투쟁이라는 것 보다, 경쟁력이 있고 희망이 있는 쌍차를 시장에 보여줘야 합니다. 즉, 회생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만 남겨야 합니다. 어쩔수 없이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동료들이 생기겠지만 요.
- 홈페이지 평택경제와 연관지어 투쟁하는 듯한 인상을 이 사이트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 보다는, 내실을 기하고 있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더 가치 있지 않을 까요?
누가 되었든 간에, 회사의 가치와 희망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 까요?
이 추운 겨울에 마음고생 몸고생이 많으리라 생각 됩니다만, 힘내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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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nes
지나가다 안타까워 제 의견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