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떤 조합원이 차라리 법정관리가 낫다는 분이 있는데..
큰일 날 소리 입니다.
법정관리는...간단하게 법원이 회사를 대신 경영하는 것입니다.
법원이 일단 강제적으로 부채를 연기시켜 놓고, 상황 판단을 합니다.
이 기업이 계속 존속하면서 돈을 벌어들일 능력이 있는지. 그래서 주주들과 빚쟁이 들에게 갚아 나갈 수 있는지... 만일 그럴 수 있다고 평가가 되면 회사를 존속을 시키죠. 이런 경우 신문에 기사가 나듯이 기업의 존속가치가 청산가치 보다 높은 경우입니다.
반대로 존속을 시켜도 앞으로 별루 돈을 벌것 같지 않다. 라고 판단이 되면 법원에서도 청산관리인을 선임해서 회사를 청산을 합니다
즉, 법정관리는 투자자, 빚쟁이, 직원들, 국가경제 에 피해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법원이 경영을 잠시 맡아서 하게 되는 겁니다.
무조건 기업을 살리는 것은 아니며, 기업의 존속가치를 따져서 존속을 시킬건지, 청산을 할 건지 결정을 하게 되는 것이죠
즉,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죠.
회사직원, 투자자, 은행, 협력업체 등등등 이 각자 회사를 죽이네 살리네 서로 유리한 입장만 고집할 것이고..
... 그래서 나름대로 객관적인 법원이 나서서 객관적으로 판단을 하는 거죠.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 주주, 직원, 투자자, 협력업체,.. 등 많은 사공들의 운명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좌우되구요.. 법원은 특정 사공의 이익보다는 전체적으로 이익을 보는 쪽으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럴경우 쌍용차의 경우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법정관리라고 해서 누가 돈을 주는 것이 아니고..
갚아야 할 돈을 강제로 연기 시켜주는 것일 뿐입니다.
그때부터 회사 운영에 필요한 모든 자금은 차 판돈으로만 충당해야 합니다.
그러면 당장 타이어업체 하나만 납품을 중단해도 라인이 섭니다.
법원도 기존에 납품한 타이어대금은 강제 연기시켜도 새로 납품하는 타이어 대금은 현금으로 줘야합니다.
그러면 겨우겨우 차파는 돈으로는 현금으로 부품 구입하기도 바쁩니다.
복지는 자동 중단이죠.
수백억 수천억들어가는 신차 투자는 바로 중단되고..
그러면 차량 판매가 늘어날 리도 없고...
그러면 급여 줄 돈이 모자라죠
차가 불티나게 팔리지 않는 한...법정관리에 들어간 순간 거의 자동으로 정리해고 여건에 들어가죠
근로 기준법상 1개월전에만 해고 통보하면되죠
명퇴수당 줄 돈도 없고 법원서 허락 할 리도 없죠.
정리해고 요건이 되었는데도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한다??
'이 회사 안되겠구나' 법원의 판단에 부정적 이미지를 줄뿐이며...
법원 판결에 대해서 투쟁하는 것은 무모하고...바로 사법처리되죠
쌍용같이 별볼일 없는 회사들은..
1~2년내에 80~90%는 회사를 떠나야 하는 것이 법정관리 입니다.
무얼 알고 얘기하세요.
절대로 입밖에 내서는 안되는 것이...'차라리 법정관리 가는게 낫다'
는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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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차라리 법정관리가 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