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5일 임시대대를 앞두고 중집 확대수련회 개최 … 08년 임단협투쟁 요구안, 투쟁계획 토론 =
1월 16~17일, 1박2일간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금속노조의 08년 임단협투쟁을 집중토론하기 위한 중집확대간부수련회가 있었다.
16일 오후 2시30분부터 정갑득 위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본조 임원과 상집간부, 각 지부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소식을 시작으로 수련회 일정이 시작되었다.
▲‘2008년 정세와 산별노조의 과제’ 이병현 중앙대교수 ▲‘민주노총 08년 사업계획 설명’ 김장호 민주노총 교선실장의 교육과 설명회가 있었다.
저녁식사 후 저녁 7시부터 조건준 단체교섭실장의 ‘금속노조 08년 사업계획’ 발제 후 본격적인 08투쟁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15만 산별교섭권 확보로 08년 중앙교섭 쟁취”를 위해 간부들의 지혜를 모으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금속노조 08년 사업계획’ 발제안을 가지고 08년 임단투의 목표와 요구안, 투쟁일정과 계획 등에서 쟁점토론이 벌어졌다.
목표에 대한 토론에서는 발제안에서 제시한 ▲15만 조합원의 통일단결 강화 ▲단체교섭권 확립을 통한 15만의 산별협약쟁취, 중앙교섭돌파 목표에 대해서 모두가 공감했다. 또한 4만에서 15만으로의 전환 2년차인 만큼 보다 간결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의견들이 모아져 ‘15만 산별교섭권 확보’의 분명한 목표를 확인했다.
08년 중앙교섭 요구안에 대한 토론에서는 ▲ 임금요구 ▲노동시간 단축 및 교대제 요구 ▲비정규직 관련 요구 등이 쟁점이 되어 토론됐다.
임금요구 토론에서는 08년에는 임금요구를 지부요구로 했던 07년 요구안을 뛰어넘어 중앙교섭의 요구로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안을 기본으로 현장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건강권 확보를 위해 실(평균)노동시간을 2011년 까지 년 2,000시간 이하로 단계적으로 단축한다”라는 안에 대해서 활발한 의견개진이 진행되었고 노동시간단축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본원칙을 가져가면서 현장조합원의 정서와 현실성을 고려하여 고용보장의 내용을 포함해 현장토론에 부치기로 했다.
비정규관련 요구안에 대해서는 비정규조합원을 비롯해 현장조합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토론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밤 11시까지 이어진 긴 토론을 마치고 참가자들은 토론시간에 다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단결의 뒷풀이 시간을 갖고 취침했다.
19일에는 9시부터 22차 중앙집행위 회의를 하고 11시 15분 모든 수련회 일정을 마치고 각자 지역으로 발길을 돌렸다.
금속소식에서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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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5만 산별교섭 반드시 쟁취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