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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22:1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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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권사수대 |
 생존권사수대15호[1].hwp (267.5 KB), Download : 24 |
 생존권사수대 제15호 홍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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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노동자여.. 굳은 단결로 떨쳐 일어서자!!
생존권 사수대 (준)
▶대표발행인 : 양형근(평택공장) 011-9023-3710
김정우(구로정비사업소)011-482-5709 ▶2007년 2월 26일 월요일 ▶[제15호]
상하이 자본에게 빼앗긴 2년..
이젠 되찿아야 한다. !!
더 이상 망설일 시간도없다. !!
공영방송 KBS 시사기획 “쌈” 프로에선 오늘 26일 밤 11시 40분 “M&A 2년 쌍용차는 지금...” 이란 제목으로 상하이차의 쌍용차 인수이후 기술유출, 논란과 고용불안에 대해 집중하여 다룰 예정이다.
우리만 모르고 밖에선 다 아는 사실 !!
주인이 도둑이면 개도 짖지 않는다던가?
쌍용차 종업원은 정부관계자. 채권단. 전임 경영자 어느 누구에게도 상하이 자본이 왜 어떻게 쌍용차를 인수했는지. 인수이후 어떤 행각을 벌여왔는지. 제대로 된 답변 한마디 들어본 적 없었다. 상하이 자본의 횡포를 견제할 전임 노동조합 간부들과 전 경영진의 뒷조사를 끝낸채 고소.고발.소송으로 단단히 재갈을 물린 상태에서 중국판 동양척식주식회사인 SAIC MOTOR KOREA를 분당에 설립한 뒤 투기행각의 지휘부로 삼아 기술유출. 정리해고. 분사. 중국부품 도입생산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실을 직시해야 미래의 길이 보인다..
덮어 두어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모난 부분은 감춰 주고 잘하는 것을 널리 알리는 것이 쌍용차 가족의 본 마음일 것이다. 상하이자본의 투기행각을 들춰내는 것이 시장에서 쌍용차의 신용을 실추시키고 이는 판매저하. 경영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측의 주장이 조합원 사이에서 상당한 설득력을 갖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상처는 곪아 가는데 수술자국이 두려워 진통제 처방만 내릴 순 없으며 순간의 아픔이 두려워 불확실한 미래를 선택할 수도 없음은 “명약관화”하다.
이젠 상하이 자본의 부당한 경영행태를 안팍으로 외쳐야 할 때이다 !!
옥쇄파업시 서울시내에서 삼보일배를 하며 국민에게 기술유출과 부당한 정리해고를 알렸듯 다시 국민에게 호소해야 한다. 국민의 여론을 바탕으로 정치권을 압박하여 쌍용차를 이대로 방치하고는 상호친선의 한.중 무역관계를 이어갈 수 없음을 명백히 하고 중국정부를 압박하게끔 해야 할 것이다. 상하이 자본의 속성상 직접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중국공산당의 몫이기 때문이다.
쌍용차, 상하이차의 기술공급처 노릇만 하고 토사구팽 될 순 없다. !!
인수당시 약속과 달리 상하이차는 쌍용차의 기술만을 탐냈음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 카이런이 출시되기도 전에 중국으로 도면이 유출되었으며 독자 브랜드를 개발할 기술력을 보유하지 않은 상하이차가 2010년까지 불과 3년안에 5개 플랫폼을 개발해 30개 신모델을 출시하겠다는 야심찬(?)계획을 시작부터 완성까지 독자적으로 해 내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 쌍용차에서 기술제휴란 명목으로 3백억도 안되는 값에 강제적으로 사들인 쌍용차의 종합자동차 기술이 원천임은 두말할 필요 없다. 직접투자 관철은 떼쓰기가 아닌 정당한 기술이전료 요구이다.
쌍용차 인수는 전형적 기술이전형 M&A...
오리온전기, 비오이하이디스와 같은 구조조정, 기술이전 후 재매각등을 통해 차익을 챙기는 기업 M&A형 투기자본에 대한 국민 비판 여론이 어느때보다 높다. 상하이 자본이 아무리 아니라고 발뺌을 하더라도 쌍용차 인수이후 드러난 성적표를 분석하면 전형적 기술이전형 M&A 였음을 반증한다.
중국시장 개척이 어느 틈에 중국부품 투입으로...
쌍용차 전 구성원과의 약속인 특별협약에서 중국 수출길을 열어 줄 것이라 공언하며 중국의 도로 특성상 비포장도로가 많기에 쌍용차의 주력차종인 RV차량의 수요가 무궁무진할 것이며 중국 공기업과 관공서의 관용차 루트만 뚫어도 앞으로 수출길은 보장될 것이라고 큰소리치며 쌍용차의 중국진출 희망을 설파했던 상하이 자본은...
쌍용차 인수이후 대중국 수출관세가 높다는 이유로(중국정부는 쌍용차 인수이후 관세를 오히려 높힘) 완성차 수출에서 KD(반완성조립제품)수출로 전환한다고 했다가 이내 중국현지에서 카이런을 현지 생산 조립한다고 바꿨다.
중국부품 도입적용... 원가절감의 득보다 차이나디스카운트의 실이 많을 것이란 우려...
원가절감과 상하이차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추진되는 중국부품 도입적용은 결론적으로 찻값이 비싸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던 쌍용차만의 높은 내구성과 품질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내수시장의 위축을 가져올 것이며 경영진도 인정한 차이나 디스카운트의 심화로 이어질 것이 우려된다.
무분별한 외국자본유치의 희생양 쌍용자동차... 도대체 누굴 위한 정부인가?
똥인지 된장인지 살펴보지도 않고 덥석 덥석 내어준 시장개방의 결과 국민의 세금으로 살린 기업을 인수한 외국자본이 어떠한 규제장치와 사회적 견제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눈앞에서 기술을 빼가는 상황에서 어떠한 대응
도 못하고 있다.
도둑질 해도 법규정을 찿지 못해 풀어줘..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생존권사수대와 함께 상하이 자본과 경영진을 배임혐의로 고소, 고발했으나 현재로는 제조업형 투기자본을 구속할 법적 근거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무혐의 처리되었다.
도둑질 해도 관련 법규정을 찿지 못해 도둑놈을 풀어줘야 하는 것이 기술로 먹고 살아야 한다고 외치는 대한민국의 법체계이다.
“M&A의 기본원칙이 계속기업으로 성장. 발전을 담보하는 그런 조건 속에서 진행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냥 일단 매각해 버리고 이 기업이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는 정부가 관심을 갖지 않는... 이런식으로 되어선 안된다는 것이죠”
(민주노동당 심상정 국회의원)
생존권과 관련된 중차대한 사안은 이사회 의결 이전에 노동조합에 통보하고 사전협의 및 합의절차를 거쳤어야 했다...
또한 우리사주조합은 최소한 이사회 의결 내용만이라도 사주 조합원에게 알렸어야 했다. 이는 노동조합의 단협 제45조. 46조. 47조에 명시된 조합원의 권리이자 생존권 사수와 직결된 사안이기 때문이다.
철저히 무시되고 있는 쌍용차 경영원칙 !!
상호신뢰 ▶특별협약 미이행
원칙중시 ▶종업원과의 합의 절차 무시
고객헌신 ▶검증 안된 중국부품 투입계획
글로벌 마인드 ▶비밀문서로 기술이전
이상이 경영원칙 준수에 관한 상하이 자본의 성적표이다.
사측은
경영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종업원에게 믿을 수 있는 장기적 회사발전방향을 내 놓아야 한다.
노동조합은
노사경영발전협의회(투자감시위원회)에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상하이자본의 투기행각을 철저히 감시. 통제하고 직접투자약속을 관철시켜내야 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만명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협력업체 종사자 여러분!!
상하이자본에 빼앗긴 2년
이젠 되찿아야 합니다. !!
더 이상 망설일 시간이 없습니다. !!
기술은 쌍용차의 미래를 위한 보장보험입니다.
이젠 기술유출에 대한 대가를 받아내는 직접투자약속
관철 투쟁을 벌여내야 합니다.
노동조합과 우리사주조합. 의로운 관리직. 생사의 기로에 선 부품협력업체 모두 나서 상하이자본의 투기행각을 막아냅시다.
동지여러분의 참여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후원금은 정리해고 박살! 생존권 사수의 그날까지 동지들의 희망을 실현하는 금쪽같은 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우리은행 : 1002-832-735821 예금주:양형근
국민은행 : 668801-01-358284 예금주:양형근
농 협 : 113-12-812647 예금주:양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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