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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4 21:48:35

[이석행 이용식]<여성위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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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여성위원회 질의에 대한 답변

먼저 질의서에 대한 답변이 늦어진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과 같이 민주노총 여성위원회에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 기호2번 이석행, 이용식 선대본에서 답변을 드립니다.

또한 여성명부 부위원장 후보 김지희, 진경옥 후보 및 일반명부 부위원장 후보 배강욱, 진경호, 김용길 후보의 입장도 정책토론을 통해 함께 함을 답변 드립니다.

- 다음 -

1. 그동안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활동에 대한 평가와 이후 발전 전망에 대한 의견을 주십시오.

☞ 민주노총이 1995년 설립된 후 1997년 여성위원회가 결성되어 올해로 10년차 활동에 접어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 모성보호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투쟁과 남녀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왔고, 특히 2003년 조직 내 여성할당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제기하여 여성할당 30%에 따른 임원, 의결기구 및 교육 및 각종 교류 연수 사업에 적용하는 등 여성간부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을 조직의 중심에 세워내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여성간부들의 역량 강화와 조직화에 한계와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간의 활동을 한 단계 뛰어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할당제를 더욱 강화, 안착화시키고 여성사업을 대중화하고 총연맹 전조직적으로 여성간부 역량강화와 여성노동자들을 조직하는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과 선전 홍보사업이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보고, 여성위원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민주노총 위원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앞장서서 해 나가겠습니다.

기호 2번 이석행 이용식 은 ‘현장 대장정’을 통해 현장 여성노동자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현장에서 직접 듣고, 여성노동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조직의 기풍과 구조를 만들고, 남녀간의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을 발로 뛰어다닐 것입니다. 여성노동자들을 조직의 중심에 세우는 것이 민주노총의 주요한 사업방향으로 인식하고 여성노동자들을 조직하기 위한 현장 대장정에 나서겠습니다.

2. 현재 민주노총 여성할당제에 대한 평가와 향후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지 의견을 주십시오.

구체적으로 직선제 실시 위-수-사 런닝메이트와 위-사 런닝메이트에 대한 여성할당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현재의 민주노총 여성할당제는 최소 대표성을 보장받는 30% 수준의 할당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80만 민주노총 조합원 중 25%에 해당하는 여성노동자들이 조직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조직 노동자 중에 공공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여성노동자를 비롯하여 남성노동자에 비해 2중 3중의 착취와 고통을 받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이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이러한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더욱 여성노동자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정책적으로 더욱 왕성하게, 대중적으로 여성노동자들을 대변하고 조직하는 사업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것을 밑받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겠습니다.

또한 제도적으로도 최소 30%에서 점차 더욱 강화된 여성할당제가 시행되고 정착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강제적이고 적극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여성노동자들이 조직되지 못하는 어려운 지점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여성노동자들을 민주노총 사업과 투쟁의 중심에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선제에서 있어서 위-수-사 런닝메이트에서는 여성할당 30%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3. 여성사업의 담당인력이 현재 한 사람 뿐이고, 사업 영역이 많이 확대되어 있어 여성사업 담당 인력충원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여성담당 임원 외에 여성위원장 선임에 대한 입장이 어떠한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여성사업 담당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민주노총 전체 상근인력이 부족한 것도 누구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인력을 보충하기 위한 방법으로 여성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그러나 선임에 대한 문제는 차기 여성담당 임원과 여성위원회에서 좀 더 구체적인 고민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4. 민주노총의 남성중심적 조직문화를 여성친화적인 문화로 바꾸자고 합니다. 어떤 방향에서 준비되고 바꿔나가야 하는지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 민주노총의 남성중심적 문화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합니다. 투쟁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그 외의 나머지 것들은 중요사업에서 밀려버리는, 그래서 소수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는 그동안의 투쟁(남성중심적) 중심적이었던 민주노총의 모습을 바꿔보자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여성노동자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지 못한 것이 남성중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고민과 토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나갈 출발점은 아마도 소통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민주노총 중앙뿐만이 아니라 아직 우리 노동조합 내에서 여성노동자들이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할 수 있는 조직 내 여건이 많이 부족합니다. 자연스럽게 여성노동자들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조건들을 찾고 하나, 하나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관계를 중시하는 여성들의 정서적 측면을 고려한 사업방식이 도입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확인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논의구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조합원이 있는 그곳이 바로 민주노총입니다.

현장대장정으로 민주노총 재창립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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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권 사수대 제 13호 홍보물 [1]	생존권사수대	2007/01/25

pdi 관련 결과를 알고싶다. [4]

200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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