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에서 그토록 부르짖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비정규직의 차별철폐를 최고의 이슈로 부각시키며 가열찬 투쟁을 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로 돌아가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노동조합에서 크게 플랭카드로 걸어놓고 투쟁을 하고 있는 내용중에
비정규직 차별철폐가 아주 중요한 문제로 대두대고 있는바 우리가 함
께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현장에는 어떤가?
그토록 투쟁의 소리 맨앞에는 피터지게 부르짖는 비정규직 차별 철폐
가 현장에서는 무슨 개풀뜯어 먹는 소리가 된지가 오래되었다.
3팀 4팀에 비정규직이 투입이 되고 그 간의 인원배치가 여러번 있었지
만 매번 그때마다 찬밥, 아니 오리알 신세는 비정규직이었다.
실예로 정규직 라인에서 23명이 일하던 곳에서 비정규직으로 바뀌면서
13명으로 줄었고(아마 정규직들이 이만큼 줄었다면 폭동이 일어났을
것이다), 트림완라인의 정규직은 인원이 더많이 늘어났고 그것도 작업
공수를 팔십가지인가가 비정규직라인으로 넘어온 사실은 누가 보더라
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오히려 심화시키는 작태가 아닐수 없
는 것이다. 여기에는 시간만 있으면 비정규직차별철폐를 부르짖는 노
동조합과 라인의 대의원들이 앞장서서 비정규직을 차별하고 홀대하고
있는 사실에 경악할 뿐이다.
단지 아무 힘이 없어서 그냥 있는 것이지 누가 봐도 이율배반적이고
말과 행동이 다른 행태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함께 먹고 살아야 하지만 이번에도 인원배치가 되면서 비정규직들이 하
루 아침에 길거리로 내몰리는 상황이 되엇다.
몸은 가지만 그 아픔의 상처는 깊이 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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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차별 철폐는 웃기는 소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