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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4 10:5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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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
직공장_강제서명에_따른_내용.hwp (29.5 KB), Download : 230 |
[성명서]‘결의문’구시대적 행태 답습, 방관자 역할만 했던 경영진, 무슨자격으로 결의문 서명을 요구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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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구시대적 행태 답습,
방관자 역할만 했던 경영진, 무슨 자격으로 결의문 서명을 요구하는가!
사측은 “위기 극복을 위한 전 임직원 결의문”을 직/공장을 대상으로 강제적 서명을 받고 있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위기극복 결의문인가!
회사는 12월 30일 사실내용에 대한 부정확성을 토대로, 내용 설명 및 토론을 통한 의견 수렴과정이라는 기본적인 절차마저 무시한 채, 날조된 문서 한 장으로 “위기극복을 위한 전 임직원 결의문”에 대한 서명을 강제적으로 받고 있다. 이 같은 행위는 쌍용자동차지부를 무력화 시켜 일자리를 강탈하려는 상하이자본의 음모를 노골화 시키려는 것은 물론, 포괄적인 결의문의 내용으로 악용될 소지를 내포하고 있다.
쌍용차지부에서 그동안 수차례 밝혀왔듯이 현재 직면한 파국적인 노사관계의 책임은 노동조합과 대화를 거부하고 일방적 단협 파기, 강제휴업을 단행한 회사에 있음을 밝혔다. 그러함에도 또다시 사측은 이를 무시한 채 “위기 극복을 위한 전 임직원 결의문”으로 경영의 잘못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려는 파렴치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
앞에서는 대화와 타협을 운운하면서 뒤에서는 결의문 채택으로 노동조합을 분열시키려는 행위는 현 사태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기본 원칙마저 무너뜨리는 행위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한다.
사측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 임직원 결의문은 “1.원칙적으로 노동조합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 “2.노동조합과 합의 없는 강제적 결의문” “3.내용이 포괄적이며, 악용소지” “4.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왜곡, 날조”된 것이다.
지금껏 SAIC앞에 침묵하고, 수수방관했던 경영진이 무슨 낯짝으로‘결의문’서명 요구로 과잉충성 하는가!
사측 대표이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상하이자본의 뜻에 달렸다” 등 대표이사로서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하며 ‘투자 불이행과 기술유출 의혹’ 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한다. 그러면서 ‘결의문’ 을 강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대표이사의 말대로라면 쌍용자동차 전체 노동자가 결의문에 서명을 한다고 해서 바뀔 것은 하나 없이 오직 상하이자본에 의해 결정 나는 것이다. 이러한데도 사측은 무엇을 요구하고, 결의문으로 희생을 강요하는가. 이는 과잉충성에서 나온 그릇된 판단을 경영진이 하고 있는 것이다.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반성하지 않고, 또다시 과거의 잘못을 반복할 것인가.
“밑 빠진 독에 물 붙기” “일시적 자금 지원은 단기간은 회생할 수 있을지라도 SUV, 대형 중심의 라인업과 생산 경쟁력은 살아남기 힘들 것” “SAIC그룹과 정부의 지원만이 유일한 희망” 이것이 현 쌍용자동차를 경영하고 있는 경영진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다.
잘못에 대한 반성도 없고 쌍용자동차의 장기적인 전망과 비전 제시 또한 하나도 없이 일시적인 땜질식의 경영만을 말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위기의 악순환을 사측 경영진이 만들어 내고 있었던 것이다.
지난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아야 미래 희망이 보인다.
“결의문 한 장으로는 현 위기국면을 돌파할 수 없다.” 사측 스스로 했던 말이다. 노동조합을 분열시키고, 노노싸움을 유발시켜, 기술유출의 국면을 넘어가고자 하는 속셈이 숨어 있는 것이다. 사측이 말했듯이 “상하이자본은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는 것이다. 우리에게만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 순서다.
결자해지라고 했다.
사측은 파산, 법정관리 등 협박을 중단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노동조합은 언제든지 함께 대화 하겠다고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그런데 대화는 단절시켜놓고, 뒤에서 ‘동의서’와 같은 ‘결의문’의 노노분열 획책은 해결의 실마리만 꼬이게 만드는 행위다. 문제해결의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뒤통수치는 행위가 아닌 대화를 통해 쌍용자동차 전체 노동자가 함께 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다시 한 번 밝히지만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결의문’서명으로는 문제해결이 될 수 없다. 상하이자본 앞에 침묵하고, 방관자 역할로 경영의 위기를 초래한 경영진이 무슨 자격으로 노동자들의 희생을 담보로 한 결의문 서명을 요구하는가. 구시대적인 과잉충성의 행태답습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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