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노동부장관이 24일 청계천광장에서 진행된 "넘어짐 사고예방 캠페인"에 왔습니다. 서울에서 4사공동 상경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쌍용차조합원동지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고는 살인이다" "정부가 해결하라"는 펼침막을 들고 시위를 했습니다.
경찰공권력이 쌍용자동차조합원동지들을 비롯한 4사 공투단 동지들의 출입을 막았지만 우리 동지들은 굴하지 않고 해고자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시위를 했습니다. 안에서는 진지하고 격식있는 행사를 밖에서는 해고자들이 경찰에 둘러싸여 "사고방지 노력은 좋은데, 정리해고 문제는 어쩔꺼요"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결국 쌍용차지부장은 박재완장관과 행사장에서 독대를 했는데 "최선을 다해 해결해보겠다"라는 짤막한 답변만을 받았습니다. 언제 어떻게 해결할지 둔누 시퍼렇게 뜨고 해고자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똑똑히 지켜보고,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노동부장관은 넘어짐 사고방지 예방 운운하기 전에 정리해고로 고통받고 있는 노동자들의 문제, 배달노동자, 퀵서비스 노동자등 노동3권을 먼저 보장해야 할 것이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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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박재완노동부장관은 정리해고문제 어떻게 할거요?!!!
